서류 제출도 간편하게 행정정보 온라인 연계·등록

내년부터 어린이집과 유치원 입소·입학 신청 절차가 한층 간편해진다. 학부모에게 신청 일정을 미리 알려주고, 관심 있는 기관을 저장해 바로 신청할 수 있는 기능이 도입된다. 자녀 정보 등록과 증빙서류 제출도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교육부는 2027학년도 신학기 어린이집·유치원 입소·입학 신청을 앞두고 유보통합포털 서비스를 개선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2024년 어린이집 입소와 유치원 입학 신청 창구를 '유보통합포털'로 일원화한 데 이어 실제 신청 과정에서 학부모와 기관이 겪는 불편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우선 0~5세 영유아 자녀를 둔 학부모에게 입소·입학 관련 정보를 미리 안내하는 서비스가 도입된다. 기존에는 학부모가 직접 신청 일정과 기관 정보를 찾아봐야 했지만 앞으로는 휴대전화 알림 서비스인 '복지멤버십'을 통해 관련 정보를 사전에 제공받을 수 있다.
관심 있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미리 저장하는 '찜하기' 기능도 신설된다. 학부모는 유보통합포털에서 희망 기관을 검색해 하나의 목록에 저장하고, 해당 목록에서 원하는 기관을 선택해 바로 입소·입학을 신청할 수 있다.
자녀 정보 등록과 증빙서류 제출 절차도 간소화된다. 행정정보 연계를 통해 가족 정보를 불러와 한 번의 클릭으로 자녀 정보를 등록할 수 있다. 주민등록등·초본과 가족관계증명서 등 자격 확인에 필요한 서류도 행정안전부의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온라인으로 확인하거나 제출할 수 있다.
온라인 연계 대상 서류는 어린이집 6종, 유치원 14종 등 최대 20종이다. 기존처럼 학부모가 서류를 직접 발급받아 기관에 제출해야 하는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개편된 서비스는 순차적으로 개시된다. 이달 28일부터 희망 기관 찜하기와 자녀 등록 기능을 이용할 수 있으며, 다음 달 2일부터 2027학년도 어린이집·유치원 입소·입학 신청 서비스가 시작된다.
강민규 교육부 영유아정책국장은 "이번 서비스 개선은 유치원과 어린이집 구분 없이 학부모가 한곳에서 보다 쉽고 편리하게 입소·입학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학부모와 어린이집·유치원 모두 현장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안정적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