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07회 전국체육대회는 16일부터 22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열린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 제주도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와 재외한인체육단체에서 선수와 임원 등 총 3만599명이 참가한다.
경기는 정식 49개, 시범 1개 등 총 50개 종목에서 치러진다. 제주에서 전국체전이 열리는 것은 2014년 제95회 대회 이후 12년 만이다. 개회식은 16일 오후 6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서는 이달 4일 막을 내린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들이 대거 출전한다.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아시안게임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내 2관왕에 오른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이다. 한국 선수단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오상욱은 대전 대표로 출전한다. 여자 에페 금메달리스트 송세라(부산광역시청)와 여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전하영(서울특별시청)도 메달 경쟁에 나선다.
수영에서는 황선우와 김영범(이상 강원특별자치도청)이 출전한다. 다만 김우민(강원특별자치도청)은 어깨 부상 여파로 불참한다.
양궁에서는 아시안게임 남자 리커브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이우석(코오롱)을 비롯해 김우진(청주시청), 김제덕(예천군청)이 출전한다. 남자 컴파운드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김종호(현대제철)도 참가한다.
사격 2관왕 이건혁(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유도 금메달리스트 허미미(경북체육회),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리드 금메달리스트 서채현(서울특별시청)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일부 종목은 정식 개막에 앞서 사전경기를 마쳤다.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 2연패를 달성한 안세영(삼성생명)은 부산 대표로 나서 여자 일반부 단체전 금메달 획득에 힘을 보탰다. 아시안게임 여자 도마 금메달리스트 여서정(제천시청)은 기계체조 여자 일반부에서 개인종합과 도마, 평균대, 마루운동을 석권하며 4관왕에 올랐다.
대회 성화는 제주도 내 115개 구간을 순회한 뒤 16일 개회식에서 최종 점화된다. 폐회식은 22일 오후 5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