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성남 상대원2구역 홍보관 개관⋯4885가구 사업 추진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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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원2구역 그라투스 투시도. (사진제공=DL이앤씨)

DL이앤씨가 경기 성남 상대원2구역 재개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공사 교체를 둘러싼 갈등 이후 조합과 도급변경계약 협의를 이어가는 가운데 조합원 대상 홍보관을 열고 사업조건과 단지 설계안을 공개했다.

DL이앤씨는 성남 상대원2구역 조합원을 대상으로 홍보관을 개관했다고 15일 밝혔다. 홍보관은 이달 30일까지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하루 네 차례에 걸쳐 조합원들을 맞는다. 현재까지 방문 예약 인원은 1000명을 넘어섰다.

상대원2구역 재개발은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3810번지 일대에 최고 29층, 43개 동, 총 4885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DL이앤씨는 새 단지명으로 '그라투스(GRATUS)'를 제시하고 외관과 조경, 커뮤니티 시설 등을 특화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DL이앤씨는 2021년 상대원2구역 도급계약을 체결했지만 올해 초 시공사 교체 문제를 둘러싸고 조합과 갈등을 겪었다. 이후 7월 법원 판단을 통해 시공사 지위를 확인받았으며 현재 조합과 도급변경계약 및 착공 인허가 등을 협의하고 있다.

단지 외관에는 커튼월룩과 금속패널, 특화 문주 등을 적용할 예정이다. 약 2만200평 규모의 녹지공간에는 특화정원 67곳과 수경시설 5곳, 총연장 5.9㎞의 산책로를 조성한다.

커뮤니티 시설은 5900평 규모로 총 58개를 계획했다. 스카이풀과 게스트하우스, 스카이라운지, 스카이 프라이빗 스파 등 6개 스카이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조식부터 석식까지 제공하는 '올데이 다이닝' 시설도 2곳 마련할 예정이다.

조합원 부담을 줄이기 위한 사업조건도 제시했다. DL이앤씨는 분담금 전액을 입주 1년 후 납부하는 조건과 3.3㎡당 699만원의 확정 공사비를 제안했다. 이와 함께 △일반분양가 100% 수용 △신속한 착공 보장 △조합 요구 도급계약서안 100% 수용 △프리미엄 가전제품 5년 구독 케어서비스 등 총 20가지 사업조건을 내걸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이번 홍보관 운영이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한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조합과 협력을 바탕으로 상대원2구역을 성남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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