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증시 정규장 개장을 앞두고 반도체 신기술 발표 및 주요 기업들의 대규모 인프라 투자 소식에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장 개장 전 네이버페이증권 실시간 인기 종목 상위권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삼성SDI, 두산에너빌리티 등이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는 전일 열린 '반도체대전(SEDEX) 2026'에서 중국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가 추진 중인 4F²(포에프스퀘어) D램 기술과 관련해, 자사 역시 해당 기술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SK하이닉스도 같은 행사에서 기존 고대역폭메모리(HBM) 대비 대역폭은 절반 수준이나 용량을 10배 이상 늘릴 수 있는 차세대 메모리 '고대역폭플래시(HBF)'의 개발 방향을 제시했다. SK하이닉스는 2027년 1월까지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해 최종 기술 규격을 확정할 계획이다.
SK그룹은 미국 원전 기업 웨스팅하우스에 조 단위 지분 투자를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이와 관련해 두산에너빌리티가 SK 주도의 원전 컨소시엄에 동참할 가능성도 함께 거론되고 있다.
이차전지 관련주인 삼성SDI는 전 거래일 대비 6.43% 상승한 59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증권가는 AI발 전력 수요 증가로 인한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의 성장과 전기차 수요 회복이 맞물리면서, 내년부터 배터리 업계의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분석했다.
현대차는 인도 마하라슈트라주에 세 번째 현지 생산 거점인 푸네 신공장을 준공했다. 하이브리드차(HEV) 등 미래 수요에 대비한 유연 생산 라인을 구축했으며, 2030년까지 연간 생산 능력을 32만대로 확대해 인도 현지에서만 총 100만대 규모 생산 체제를 갖춘다는 방침이다.
HLB의 계열사 HLB파나진은 미국 덴버에서 열린 학회(OTS 2026)에 참가해, 차세대 치료제(AOC) 핵심 소재인 인공핵산(PNA) 최적화 기술 및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LG전자는 GS건설, 미국 GRC와 협력해 고성능 AI 데이터센터에 적용할 액침냉각 기술 성능 검증 및 표준 설계 공동 개발에 착수했다.
이 밖에 전일 종가 기준으로 삼성전기는 1.03% 오른 137만7000원, 네이버는 1.12% 상승한 18만원, 주성엔지니어링은 7.63% 하락한 24만2000원을 각각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