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10개' 탈락 전북대·총동창회…“추가 선정, 예산으로 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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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공동대응 제안 환영
교육부에 선정일정·평가 공개 촉구

▲전북대학교 전경. (사진제공=전북대학교)

‘서울대 10개 만들기’ 1차 선정에서 제외된 전북대와 총동창회가 조국혁신당의 공동대응 제안을 환영하며 추가 선정 예산 확보를 촉구했다. 아울러 교육부에는 후속 선정 일정과 평가결과 공개를 요구했다.

전북대는 14일 조국혁신당 전북도당과 강경숙 국회의원이 제안한 추가 선정예산 확보 및 공동 대응 방안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앞서 조국혁신당 전북도당과 강 의원은 지난 13일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도 전북대 추가 선정에 필요한 예산 확보를 추진하겠다며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초당적 협력을 제안했다.

이 같은 움직임은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거점 국립대 간 지원 격차 문제와도 맞닿아 있다.

강 의원은 지난 7일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권역별 균형발전을 위한 지원 확대를 요구했다. 이에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최대한 2개 이상 더 늘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전북대는 교육부가 추가 지원 의지를 밝힌 만큼 국회 예산심사에서 관련 재원을 확보하고 구체적인 선정 일정과 추진 계획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일부 거점국립대에 재정지원이 집중되면 대학 간 교육·연구 여건의 차이가 지역인재 양성과 산업경쟁력의 격차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따라 새만금과 농생명·바이오 등 전북 전략산업을 대학의 교육·연구역량과 연계하기 위한 안정적인 재정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또한 교육부에 1차 선정평가기준과 대학별 평가결과를 해당 대학에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미선정 대학이 부족한 부분을 파악하고 후속 선정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취지다.

전북대 총동창회도 별도 입장문을 내고 조국혁신당의 제안을 환영하며 정치권의 책임 있는 역할을 주문했다.

총동창회는 지난 9월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전북지역 대학의 조기 후속 선정을 정부에 권유하겠다고 밝힌 점을 거론하며 국회 예산심사 과정에서 약속을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25만 동문의 역량을 모아 지역 기업과 대학을 연결하고 대학 발전계획을 지원하는 등 추가 선정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전북대 역시 전북도와 정치권, 총동창회 등 지역사회와 협력해 교육·연구 혁신과 지역산업 연계 계획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전북대 총동창회는 “이제 필요한 것은 또 하나의 약속이 아니라 예산확보와 실행”이라며 “전북정치권의 초당적 협력과 정부의 책임있는 후속조치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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