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농구 수원 KT가 연고지 수원의 역사와 정조대왕을 모티브로 한 스페셜 유니폼을 입고 코트에 나선다.
KT는 18일 수원 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리는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2026-2027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부터 ‘정조대왕 스페셜 유니폼’을 착용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유니폼은 같은 수원을 연고로 하는 프로야구 KT 위즈의 정조대왕 유니폼과 연계해 제작됐다. 수원특례시 도시디자인단 도시브랜드 태스크포스(TF)와 협업해 ‘수원 방문의 해’와 ‘정조대왕 능행차’를 주요 디자인 요소로 반영했다.
유니폼 전면에는 한자로 쓴 ‘수원(水原)’ 워드마크를 넣었다. 글자에는 달빛이 물결 위에 비치는 모습을 표현한 이리데슨트 그라데이션을 적용했고, 보라색에서 검은색으로 이어지는 색상과 빛 패턴으로 깊은 밤과 달빛을 형상화했다.
후면 등번호에는 왕을 상징하는 ‘일월오봉도’를 담았고, 유니폼 하단에는 정조대왕의 호인 ‘만천명월주인옹’ 인장을 배치해 역사적 의미를 더했다.
KT는 SNS를 통해 “하나의 달이 만 개의 물을 비추듯, 하나의 구단과 만 명의 팬이 하나 돼 승리를 향한다”며 “정조대왕의 정신을 품고 코트 위에서 하나 돼 팬들과 함께 우승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야구단 KT 위즈가 올 시즌 정조대왕 유니폼을 착용한 경기에서 승률 0.870을 기록한 가운데, 농구단 역시 좋은 기운이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정조대왕 스페셜 유니폼은 현대모비스전이 열리는 18일 오전 9시부터 온ㆍ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된다.
KT는 현재 2026-2027시즌 정규리그에서 3승 1패를 기록하며 3위에 올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