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 공정위 중점조사기획단 현장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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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0일 대상‧오뚜기‧CJ제일제당 현장조사

▲14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 장을 보는 시민 모습. (연합뉴스)

공정거래위원회 중점조사기획단의 식품업체 담합이 첫 사건으로 현장조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업계는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겠다”는 입장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 조사국이 폐지된 지 21년 만에 새롭게 출범한 중점조사기획단이 이날부터 20일까지 대상, 오뚜기, CJ제일제당 등에 대한 현장조사에 나섰다.

조사 대상은 소비자 생활과 밀접한 식품 6개 품목이다. 공정위는 이들 업체가 2018년부터 가공식품 김치, 두부, 유지류, 선물세트, 즉석밥류, 장류 등과 관련 가격 담합에 관여했는지와 2020년부터 이뤄진 재판매가격유지행위 등을 조사한다.

재판매가격유지행위는 제조사가 유통업체의 판매가격을 일정 수준 이상 유지하도록 하는 등 판매가 결정에 개입하는 행위다.

대상 관계자는 “조사가 진행 중이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전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현장조사 중이나 구체적인 목적이나 내용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확인이 어렵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별도 확인 가능한 부분은 없다”고 말했다.

공정위 측에서도 구체적인 사건 내용 등은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공정위는 올해 들어 밀가루와 저분당, 설탕 등 식품 분야 담합에 대한 제재를 강화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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