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요미우리 타격코치 한 시즌 만에 퇴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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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전 두산 베어스 감독. (뉴시스)

이승엽 전 두산 베어스 감독이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 타격코치로 보낸 한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난다. 선수 시절 몸담았던 친정팀에 지도자로 복귀했으나 한 시즌 만에 동행을 마무리하게 됐다.

요미우리는 14일 이승엽 1군 타격코치가 올 시즌을 끝으로 퇴임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가을 캠프에 임시 코치로 참여한 뒤 정식 코칭스태프에 합류했던 이승엽은 올해 선수들의 타격 지도를 맡았다.

이승엽은 2023년부터 두산 사령탑을 맡았으며 지난해 6월 시즌 도중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이후 요미우리 가을 캠프에서 임시 코치로 선수들을 지도하며 일본 무대와 다시 인연을 맺었다.

당시 요미우리를 이끌던 아베 신노스케 감독은 가을 캠프를 마칠 무렵 이승엽에게 정식 코치직을 제안했다. 두 사람은 현역 시절 요미우리에서 함께 뛰었다. 구단은 지난해 11월 이승엽의 1군 타격코치 선임을 발표했다.

요미우리는 올 시즌 센트럴리그 2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지만 요코하마 디엔에이(DeNA) 베이스타스에 막혔다. 클라이맥스시리즈(CS) 퍼스트스테이지에서 2연패를 당해 다음 단계에 오르지 못하고 시즌을 마쳤다.

이승엽에게 요미우리는 일본에서 선수 생활의 상당 부분을 보낸 구단이기도 하다.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요미우리 유니폼을 입었던 그는 올해 지도자로 친정팀 선수들과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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