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L 시즌22 파이널, 유영진ㆍ김민철 격돌⋯첫 우승 vs 단독 최다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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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L 시즌22 결승전 포스터. (사진제공=SOOP)

스타크래프트 리그 ASL에서 두 차례 준우승한 유영진이 첫 우승에 도전한다. 상대는 통산 4회 우승을 기록한 김민철이다. 김민철은 이번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면 이영호를 넘어 ASL 단독 최다 우승자가 된다.

SOOP은 17일 오후 3시 서울 잠실 롯데월드 아이스링크 특설무대에서 ‘Google Play ASL 시즌22’ 파이널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테란 선수 ‘러쉬(Rush)’ 유영진과 저그 선수 ‘소울키(SoulKey)’ 김민철이 7전 4선승제로 우승을 다툰다.

ASL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실시간 전략 게임(RTS)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로 진행되는 e스포츠 리그다. 이번 파이널에서는 첫 우승을 노리는 유영진과 다섯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김민철이 맞붙는다.

유영진은 시즌14 이후 8시즌 만에 파이널에 복귀했다. 시즌12에서는 변현제에게 3-4로, 시즌14에서는 김지성에게 2-4로 패해 준우승했다. 두 차례 정상 문턱에서 멈췄던 유영진은 세 번째 파이널에서 첫 ASL 우승 트로피를 노린다.

이번 시즌 4강에서는 같은 테란 종족의 이재호를 꺾었다. 상대 전략을 겨냥한 맞춤형 플레이를 앞세워 파이널 진출권을 따냈다.

김민철은 시즌16ㆍ17과 2024 SSL AUTUMN, 시즌19에서 잇달아 정상에 올랐다. 네 차례 우승으로 이영호와 함께 ASL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우승을 추가하면 대회 최초로 통산 5회 우승을 달성한다.

김민철은 4강에서 디펜딩 챔피언 박상현과 저그 동족전을 치러 첫 두 세트를 내줬지만, 이후 네 세트를 연속으로 따내 4-2 역전승을 거뒀다. 시즌20ㆍ21을 연속 제패한 박상현의 대회 3연패 도전을 막고 다시 정상에 도전할 기회를 잡았다.

유영진이 두 차례 준우승의 아쉬움을 씻을지, 김민철이 단독 최다 우승자로 이름을 올릴지 주목된다.

SOOP은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 대형 특설무대를 마련해 현장 관람객을 맞는다. 파이널 티켓 예매는 9일 티켓링크에서 시작됐다. 경기 생중계와 다시보기, 승부 예측 이벤트 등은 SOOP ASL 공식 방송국과 e스포츠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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