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날 연일 이어진 급락 충격에서 벗어나 낙폭이 과대했다는 인식에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4일 장 초반 2~3%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9시27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13% 오른 23만9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 역시 전 거래일 대비 2.29% 상승한 147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날 각각 7.39%와 10.09% 급락했으나 단기 급락에 따른 낙폭 과대 인식이 확산하면서 장 초반 저가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는 양상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0.35%),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0.02%), 나스닥 종합지수(-0.15%) 등 3대 주가지수가 동반 하락했으나 장 후반부 들어 낙폭을 좁히는 모습을 나타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주요 인사의 금리 관련 발언이 국채금리 안정으로 이어지며 시장 부담을 덜었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올해 한 차례 추가 금리 인상이 적절할 수 있으나 내년에는 추가 인상이 필요하지 않다고 발언해 미 국채금리 하락 압력을 키웠다.
미국 증시 반도체 업종에서는 종목별로 차별화된 흐름이 나타났다. 마이크론과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 -3.19%), 웨스턴디지털(-1.61%) 등 메모리와 스토리지 관련 기업은 하락했으나 엔비디아(0.97%) 등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