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F&F, MLB 인바운드 호조에도 중국 둔화⋯테일러메이드 딜이 주가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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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증권)

KB증권은 14일 F&F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국내 MLB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 효과가 이어지고 있지만 중국 사업은 출고 조정과 환율 효과 축소로 기대치를 낮출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F&F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50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287억원으로 0.5% 늘어날 전망이다. 다만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약 7% 밑돌 것으로 추정됐다. 영업이익률은 25.5%로 전년 동기보다 1.5%포인트 낮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류은애 KB증권 연구원은 "국내 MLB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할 전망"이라며 "외국인 관광객을 중심으로 한 인바운드 효과가 이어지면서 매출의 10% 중반을 차지하는 외국인 대상 채널이 두 자릿수 성장한 것으로 추정하며, 키즈와 면세 채널은 전년 수준을 예상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반면 중국은 신발 출고 조정이 이어지고 위안화 효과도 애초 예상보다 축소되면서 매출 증가율이 2.5%에 그칠 것으로 전망한다"라며 "디스커버리는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3분기 말 기준 중국 점포 수는 27개로 전년보다 6개 늘었다"라고 밝혔다.

4분기에는 실적 개선 흐름이 기대됐다. 디스커버리가 성수기에 진입하고 중국의 신발 등 용품 재고도 안정화되면서 현지 출고가 정상화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상표권 인수에 따른 로열티 비용 절감 효과도 온기로 반영될 전망이다.

류 연구원은 "당분간 주가 변수는 테일러메이드 거래가 될 것으로 본다"라며 "7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엔트라다 컨소시엄의 제안 가격은 25억달러, 약 3조3000억원 수준으로 파악되는데, 인수와 매각 어느 방향으로 결론 나더라도 기업가치에는 긍정적일 수 있다"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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