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출근길 기온 ‘뚝’⋯강풍에 체감온도 더 낮아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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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11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들꽃마루를 찾은 시민들이 만개한 코스모스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고성준 기자 joonko1@)

수요일인 14일은 북서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의 영향으로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5~10도가량 떨어지며 쌀쌀하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고, 낮과 밤의 기온 차도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5~14도, 낮 최고기온은 18~22도로 예보됐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으며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낮아지겠다. 강원 내륙ㆍ산지와 일부 남부 내륙에서는 5도 안팎까지 내려가는 곳도 있겠다.

주요 지역 예상 최저ㆍ최고기온은 △서울 9~19도 △인천 10~19도 △춘천 7~18도 △강릉 12~20도 △대전 9~19도 △광주 12~20도 △대구 11~20도 △부산 14~22도 △제주 17~20도다.

전국은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구름이 많다가 아침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제주도 산지와 중산간에는 새벽 한때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순간풍속 55㎞/h 안팎, 산지에는 70㎞/h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 강풍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간판과 야외 시설물을 점검하고 안전사고에 주의가 필요하겠다.

해상에서도 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이 예상된다. 서해ㆍ남해ㆍ제주도ㆍ동해 일부 해상에서는 바람이 30~55㎞/h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높게 일겠다. 특히 동해 중부 바깥 먼바다와 동해 남부 북쪽 바깥 먼바다에서는 물결이 5m 이상으로 높게 일 수 있어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겠다.

이날까지 바닷물 높이가 높아지는 대조기 기간이 이어지겠다. 만조 시간대에는 해수면이 더욱 높아져 해안가 저지대를 중심으로 침수 가능성이 있는 만큼 주의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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