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ㆍ곽빈 등 14명, KBO MVP 경쟁⋯신인상 후보는 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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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빈(두산)(왼쪽)ㆍ김도영(KIA). (뉴시스)

홈런ㆍ장타율 1위 김도영(KIA 타이거즈)과 평균자책점ㆍ탈삼진 1위 곽빈(두산 베어스)이 프로야구(KBO)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후보에 올랐다. 올해 MVP를 놓고 경쟁하는 선수는 14명이며, 신인상 후보는 9명이다.

KBO는 한국야구기자회와 공동으로 선정한 ‘2026 신한 SOL KBO 리그’ 개인상 후보를 13일 공개했다. 정규시즌을 마친 직후인 이날부터 MVPㆍ신인상ㆍ감독상 수상자를 결정하는 투표에 들어간다.

MVP 후보 명단에는 투수와 야수가 각각 7명씩 포함됐다. 부문별 개인 타이틀을 따내거나 정규시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이 선정됐다.

야수 가운데 김도영과 함께 두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구자욱(삼성 라이온즈)이 후보로 뽑혔다. 구자욱은 타율과 출루율에서 가장 높은 기록을 남겼다. 타점 1위 샘 힐리어드(kt 위즈), 최다 안타 1위 빅터 레이예스(롯데 자이언츠)도 경쟁한다. 오스틴(LG 트윈스), 최원준(kt), 황성빈(롯데)까지 야수 후보 7명이 확정됐다.

투수 후보에는 곽빈을 비롯해 공동 다승왕 임찬규(LG)와 고영표(kt), 세이브 1위 김재윤(삼성)이 이름을 올렸다. 소형준ㆍ스기모토(이상 kt), 최민석(두산)도 MVP 투표 대상에 포함됐다.

신인상 후보는 투수가 6명으로 야수보다 많다. 우강훈(LG), 김민준(SSG 랜더스), 장찬희(삼성), 박정민(롯데), 김태형(KIA), 박준현(키움 히어로즈)이 투수 후보로 선정됐다. 야수 후보는 문정빈(LG), 허인서(한화 이글스), 류현인(kt)이다.

신인상 자격은 입단 연도와 기존 출전 기록을 함께 따진다. 올해 입단한 선수 외에도 2021~2025년 입단 선수가 대상이 될 수 있다. 기존 입단 선수는 올해를 제외한 누적 기록이 투수는 30이닝 이하, 타자는 60타석 이하여야 한다. 해외 프로야구 기구에 소속됐던 선수는 제외된다. 이번 후보 9명은 KBO 표창규정 제7조의 요건을 충족한 선수 중 성적을 고려해 선정됐다.

지난해 신설된 감독상은 올 시즌 10개 구단을 이끈 감독 전원을 대상으로 한다. 세 상 모두 가장 많은 표를 얻은 후보에게 돌아간다. 투표권은 올해 KBO 리그를 취재한 한국야구기자회 회원사와 각 지역 언론사 소속 취재기자들에게 주어진다.

MVP와 신인상 수상자는 11월 KBO 시상식에서 공개된다. MVP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기아 전기차 EV5가 부상으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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