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차태현이 ‘우리들의 발라드 2’에서 참가자들의 사연에 공감하며 진심 어린 심사평과 응원을 전하고 있다.
차태현은 12일 방송된 SBS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 ‘우리들의 발라드 2’에서 참가자들의 무대를 평가하며 조언과 격려를 건넸다.
특히 과거 ‘영재발굴단’에서 인연을 맺었던 18세 전이수의 무대에서는 다른 심사위원들과 달리 합격 버튼을 누르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차태현은 “다음 라운드에 가서 해야 될 경쟁을 이수가 하는 게 맞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너무 복잡했다. 이수가 굳이 여기서 경쟁을 해서 얻을 게 뭐지라는 걱정이 들었다”며 “저의 간절한 바람은 이수 덕분에 우리 친구들이 또 다른 세상을 만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나쁜 이야기는 듣지 말고 너 하고 싶은 대로 해”라며 응원했다.
청소년 쉼터에서 가수의 꿈을 키우는 김수아에게도 “앞으로는 이제 의기소침해 있지 마시고 더 자신 있게 불러주셨으면 좋겠다”며 용기를 북돋웠다.
내향적인 성격을 바꾸기 위해 일찍 입대했다는 김도현에게는 “많이 치유했고 극복했다는 게 보였다. 그런 게 너무 좋았다”고 격려했다. 이어 “나는 이번에 합격했으니까 계속 군복을 입고 와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고 농담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충남 대표 유도선수 출신인 16세 김선음이 밤새 보컬 연습을 하느라 학교에서 잠을 잔다는 사연을 전하자 “선음이는 일단 공부 빼고 다 하는구나”라며 “이 정도면 공부도 잘했을 것 같지 않느냐”고 재치 있게 받아쳤다.
홀로 자취 중인 15세 박예승의 사연에서는 딸을 독립시킬 수 있느냐는 질문에 “고등학교가 문제가 아니라 아이들에게 결혼 전까지 못 나간다고 했다”며 “어디서 금상을 받아와도 소용없다”고 답했다. 이후 우승 상금 1억 원과 장학생 조건이 제시되자 관심을 보이는 모습으로 웃음을 더했다.
5일 첫 방송에서도 참가자들의 사연에 귀를 기울였다. 아버지의 부재로 인한 외로움을 노래한 김소연에게는 “지금의 시인의 감성, 본인의 색깔이 센 것도 좋지만 여기에서 친구들이랑 잘 어울리면서 또 다른 세상을 만나 치유가 됐으면 좋겠다”고 위로했다.
울산에서 올라온 라유정에게도 “유정이를 응원 안 하면 누굴 응원하느냐. 저는 응원하고 싶었다”며 격려를 전했다.
가창력에 대한 구체적인 조언도 이어졌다. 한로이에게는 “로이 씨가 노래하는 걸 들었을 때 ‘내가 너무 잘한다’는 걸 스스로 잘 알고 있는 것 같다. 조금만 편하게 해 줬으면 좋겠다”고 평가했다.
허채민에게는 “시즌 2에서 가장 스타성이 빛나는 것 같다”고 호평했고, 이민우의 무대에 대해서는 “이야기하듯 본인 목소리로 노래하는 게 느껴져서 좋았다”고 말했다.
차태현이 출연하는 SBS ‘우리들의 발라드 2’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