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 KBO 신인도 출전 가능⋯울산-KBO 가을리그 15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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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울산-KBO Fall League’ 로고. (사진제공=KBO)

2027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된 선수들도 참가할 수 있는 울산-KBO 가을리그가 15일 개막한다. 미국팀이 처음 합류하는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 12개 팀이 출전한다.

KBO는 ‘2026 울산-KBO Fall League’가 15일부터 31일까지 울산 문수야구장과 기장-KBO 야구센터에서 열린다고 13일 밝혔다. KBO가 주최하고 울산광역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대회는 비시즌 국내외 유망선수들에게 실전 기회를 제공하고 서로 다른 야구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지난달 열린 2027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된 선수들도 출전할 수 있다. 지난 대회에서는 당시 신인 자격으로 참가한 신재인(NC 다이노스)이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했다.

KBO 구단은 선수의 소속 구단ㆍ국적ㆍKBO 소속 여부와 관계없이 최대 7명을 별도로 등록해 출전시킬 수 있다.

참가팀은 국내 8개 팀과 해외 4개 팀이다. 국내에서는 LG 트윈스ㆍ삼성 라이온즈ㆍNCㆍ롯데 자이언츠ㆍKIA 타이거즈ㆍ고양 히어로즈ㆍ울산 웨일즈ㆍ독립리그 올스타가 출전한다. 해외에서는 미국 롱비치 코스트, 호주 멜버른 에이시스, 일본 독립리그 선발팀, 중국 장쑤 휴즈홀스가 참가한다.

새롭게 합류한 롱비치 코스트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파트너 리그인 파이오니어 베이스볼 리그 소속이다. 창단 첫해인 올해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 진출했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처음 한국 무대에 나선다. 롱비치 코스트의 합류로 해외 참가팀은 지난해 3개에서 올해 4개로 늘었다.

울산을 연고로 올해 KBO 퓨처스리그에 처음 참가한 시민구단 울산 웨일즈도 첫 시즌을 마친 뒤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개막일인 15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는 오전 10시 LG와 울산, 오후 4시 KIA와 NC가 맞붙는다. 기장-KBO 야구센터에서는 중국과 일본, 고양과 롯데, 호주와 독립리그 올스타의 경기가 열린다. 롱비치 코스트는 16일 오후 4시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울산 웨일즈를 상대로 첫 경기를 치른다.

예선은 28일까지 3개 구장에서 하루 최대 5경기씩 진행된다. 12개 팀이 풀리그로 팀당 11경기를 치르고, 최종 승률 상위 4개 팀이 결선 라운드에 진출한다. 준결승은 30일, 결승은 31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다. 우승팀에는 상금 2000만원과 트로피, 준우승팀에는 상금 1000만원과 트로피가 주어진다.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리는 예선 7경기와 준결승 2경기, 결승 등 총 10경기는 KBO 공식 유튜브에서 생중계된다. 이 가운데 5경기는 KBSN SPORTS와 KBS Life 채널을 통해 TV로도 중계될 예정이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울산 지역 리틀야구단을 대상으로 유소년 클리닉이 열리며, 해외 참가팀은 울산의 주요 명소를 방문해 지역의 자연과 역사ㆍ문화를 체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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