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SLW 2026', 8만7000명 다녀가며 성료⋯“사람 중심 AI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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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8일 코엑스에서 열린 SLW 2026 전시장 입구에서 로봇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 ‘스마트라이프위크 2026(SLW 2026)’에 8만7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면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는 지난해 대비 약 45% 늘어난 규모로 시민 일상을 바꿀 AI와 로봇 기술에 대한 국내외 관심을 입증한 것으로 해석된다.

13일 시에 따르면 6~8일 코엑스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52개국 110개 도시, 302개 기업과 101개 기관이 참여해 도시혁신 경험을 공유했다. 특히 국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국내외 바이어 91명이 참여한 비즈니스 상담이 총 379회 진행됐다.

이를 통해 해외 도시의 정책 수요와 국내 혁신 기술을 연결하고 실질적인 판로 개척과 투자 협력 기반을 다졌다. 메이어스 포럼, 글로벌 CDO 포럼 등 국제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 도시 관계자들이 미래도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교류의 장도 펼쳐졌다.

전시 현장에서는 디지털 공간을 넘어 실제 환경에서 작동하는 ‘피지컬 AI’가 전면에 등장했다. 시민들은 쇼룸과 서울AI로봇쇼를 통해 휴머노이드, 사족보행, 착용형 로봇 등을 직접 체험하며 일상과 산업 현장에서 활용될 미래 기술을 경험했다.

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참가 기업의 실질적 계약과 실증을 후속 지원하고 SLW를 글로벌 AI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오세훈 시장은 “스마트라이프위크는 기술이 누구를 향해야 하는가라는 물음에 ‘사람 중심 혁신’으로 답을 제시한 자리”라며 “우리 유망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뒷받침하는 든든한 세일즈맨이 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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