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인 프로축구 레반테가 후반 추가시간 10분에 터진 극적인 동점골로 세비야와 무승부를 거뒀다.
레반테는 12일(현지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시우타트 데 발렌시아에서 열린 2026-2027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8라운드 홈 경기에서 세비야와 3-3으로 비겼다.
이날 레반테는 0-2로 뒤지던 경기를 2-2까지 따라잡은 뒤 추가시간에 다시 실점했지만 종료 직전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점 1점을 챙겼다. 레반테는 승점 5점으로 강등권에서 벗어났고, 세비야는 승점 13점을 기록했다.
선제골은 세비야가 가져갔다. 전반 13분 레반테 수비수 이페아니 은두크웨의 패스 실수를 틈타 공을 가로챈 로비 유레(세비야)가 골키퍼가 비운 골문으로 슈팅해 선제골을 기록했다.
세비야는 후반 9분 펠릭스 코헤이아의 추가골로 2-0까지 달아났다. 유레의 헤더 패스를 받은 코헤이아가 골문 앞에서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득점은 비디오판독(VAR)을 거쳐 인정됐다.
레반테도 곧바로 반격했다. 후반 12분 이반 로메로(레반테)가 로헤르 브루게의 침투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1-2로 추격했다.
승부는 후반 추가시간에 요동쳤다. 후반 추가시간 2분 아드리안 데 라 푸엔테(레반테)가 페널티 지역 밖에서 왼발 중거리 슈팅을 성공시키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세비야는 추가시간 5분 이삭 로메로(세비야)의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다시 앞서갔다. 이삭 로메로는 득점 직후 과도한 세리머니로 두 번째 경고를 받아 퇴장당했다.
수적 우위를 점한 레반테는 마지막까지 공격을 이어갔다. 추가시간 10분 데 라 푸엔테의 슈팅이 세비야 골키퍼 오디세아스 블라호디모스에게 막힌 뒤 이어진 공격에서 은두크웨가 골문 앞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VAR 확인 끝에 득점이 인정되면서 경기는 3-3 무승부로 끝났다. 은두크웨는 전반 자신의 실수로 선제골을 내준 아쉬움을 경기 종료 직전 동점골로 만회했다.
이날 경기는 후반 추가시간에만 3골이 터지고 퇴장 선수까지 나오면서 승부가 끝날 때까지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웠다. 특히 레반테는 두 차례나 세비야의 리드를 따라잡으며 승점 1점을 확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