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그룹, 파리 모터쇼서 전동화 라인업 공개…‘E-스페이스 콘셉트’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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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0㎡ 전시공간서 미래 전략 ‘퓨처레디’ 소개
르노 E-스페이스 콘셉트 세계 최초 공개
다치아·알핀 등 그룹 브랜드도 전동화 모델 전시

▲2026 파리 모터쇼 르노 브랜드 부스 전경. (사진=파리모터쇼 공동취재단)

르노그룹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26 파리 모터쇼’에 참가해 전동화 라인업과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공개한다.

르노는 12~18일(현지시간) 열리는 파리 모터쇼에서 2500㎡ 규모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르노 그룹의 중장기 혁신 전략인 ‘퓨처레디(futuREady)’를 바탕으로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전동화 모델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르노는 이번 행사에서 ‘르노 E-스페이스 콘셉트(Renault E-Space Concept)’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1984년 출시된 ‘르노 에스파스(Renault Espace)’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델이다.

르노 E-스페이스 콘셉트는 ‘매일을 함께하는 차(voitures à vivre)’라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사람 중심의 설계와 실용성을 강조했다. 넓은 실내 공간과 편안한 분위기를 통해 미래 패밀리카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르노의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콘셉트카 2종도 함께 선보인다. ‘르노 8 고르디니 콘셉트(Renault 8 Gordini Concept)’는 1960년대 프랑스 모터스포츠를 상징하는 르노 8 고르디니를 2인승 순수 전기 쿠페로 재해석한 모델이다. ‘르노 4 JP4X4 콘셉트(Renault 4 JP4X4 Concept)’는 르노 4 E-Tech 일렉트릭을 기반으로 제작한 아웃도어 콘셉트카다.

아울러 1980년대 핫해치 모델을 재해석한 전기 스포츠카 ‘르노 5 터보 3E(Renault 5 Turbo 3E)’와 ‘2027년 세계 올해의 밴(IVOTY)’에 선정된 ‘뉴 르노 트래픽 밴 E-Tech 일렉트릭(New Renault Trafic Van E-Tech Electric)’ 등을 전시한다.

르노그룹은 이번 모터쇼에서 르노뿐 아니라 다치아와 고성능 스포츠카 브랜드 알핀 등 주요 브랜드별 전시 공간도 운영한다. 경상용차 전용 공간인 ‘르노 프로+(Renault Pro+)’에서는 전동화 상용차와 특장 모델을 소개하고 소방관 협업 전시 공간도 별도로 마련한다. 르노 그룹은 승용차부터 고성능 스포츠카, 상용차까지 그룹의 전동화 제품과 기술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파브리스 캄볼리브 르노 브랜드 최고경영자(CEO)는 “르노는 ‘매일을 함께하는 차’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전동화 모델을 꾸준히 선보여 왔다”며 “앞으로도 신차 출시와 기존 모델 개선을 통해 더 긴 주행거리와 높은 효율성, 합리적인 가격, 강화된 연결성, 운전의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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