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내년 상반기 공공기관 통합채용 23개 기관 참여⋯약 200여 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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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 통합채용 도입⋯내년부터 연 2회 실시
서울교통공사 제외 산하 공공기관 23개 참여

▲서울시청 전경 (서울시)

서울시가 내년 상반기 산하 공공기관 통합채용을 23개 기관으로 확대해 약 200명을 뽑는다. 올해 하반기 통합채용을 처음 도입한 서울시는 내년부터 반기별로 연 2회 실시한다.

13일 서울시는 2027년 상반기 통합채용에 앞서 수험생이 시험을 충분히 준비할 수 있도록 채용 일정과 규모, 시험과목 변경 등 주요 사항을 사전 안내한다고 밝혔다. 통합채용은 서울시가 산하 공공기관을 대신해 원서접수와 필기시험을 일괄 실시하고 서류전형과 면접시험, 최종 합격자 결정은 기관이 개별 진행하는 방식이다. 서울시는 기관별로 달랐던 채용 절차를 표준화해 취업 준비생의 혼선을 줄이고 채용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하반기 처음 시행했다.

내년에는 서울교통공사를 제외한 서울시 산하 23개 공공기관이 참여한다. 올해는 공기업 중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 1곳과 출연기관만 참여했지만 내년에는 서울시설공단,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등 채용 규모가 큰 기관들이 대거 합류한다.

2027년 상반기 채용 규모는 약 200여 명 수준이다. 최종 시험공고와 원서접수는 3월 중 진행하고 필기시험은 4월에 실시한다. 서류전형과 면접전형 등은 기관별로 5월 중 진행하며 최종 합격자는 6월 중 기관별로 발표한다. 다만 채용 시기와 인원, 직렬 등 세부 사항은 기관마다 달라 구체적인 내용은 3월 공고에서 확인해야 한다. 서울시는 채용 규모와 일정이 기관별 상반기 채용 진행 후 최종 결정되며 변경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필기시험 과목도 일부 바뀐다. 공통과목인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은 참여기관 모두 의사소통, 수리, 문제해결, 자원관리, 대인관계 5개 영역으로 통일한다. 수험생은 어떤 기관에 지원하더라도 같은 영역의 시험을 치르게 된다.

김설희 서울시 재정기획관은 “2027년에는 서울시 공공기관 통합채용을 확대 실시해 채용 절차의 공정성과 효율성을 한층 높이고 모든 응시자에게 공정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기회와 과정이 모두 공정한 채용 환경을 완성하기 위해 제도적 개선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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