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티쳐코리아, AI 기반 서술형 영어 학습 과정 출시

기사 듣기
00:00 / 00:00

▲임성신, 박준상 마이티쳐코리아 공동대표. (사진=마이티쳐코리아)

미국 뉴욕대(NYU) 출신 공동 창업진이 이끄는 에듀테크 스타트업 마이티쳐코리아가 초등 5학년부터 예비 고1을 대상으로 한 인공지능(AI) 기반 서술형 영어 학습 과정 '마이티쳐'를 선보였다.

13일 마이티쳐코리아는 최근 공교육 내 서·논술형 평가 확대 기조에 발맞춰 학생들이 학원 첨삭 없이 가정에서 영어 문장 작성을 훈련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마이티쳐'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현재 교육 현장에서는 내신 평가 방식이 객관식 위주에서 서·논술형으로 전환되는 추세다. 국가교육위원회가 중·고교 서·논술형 평가 확대를 검토 중인 가운데 교육부도 평가 비중을 단계적으로 늘리겠다고 밝혔으며, 인천과 경북 등 일부 시·도 교육청은 이르면 2027년 중학교 1학년부터 서·논술형 평가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반면 일선 학교와 사교육 시장의 영어 수업은 여전히 읽기와 듣기, 문법 풀이에 치중돼 직접 문장을 쓰고 교정할 기회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마이티쳐는 이러한 교육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실제 학생들의 오답 데이터와 AI 기술을 접목했다. 학생들이 실제로 작성한 오답 문장 100만개를 분석해 추출한 핵심 문장 구조 750개를 학년별 난이도에 맞춰 체계적으로 배치했다. 학습자가 단어칩을 선택해 문장을 완성하면 오답 발생 시 AI가 즉각 이유를 분석·설명하고 올바른 문장을 다시 작성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이다.

모든 문항은 객관식을 배제하고 학습자가 직접 문장을 구성하는 방식으로 설계됐으며 하루 10~20분 안팎의 학습으로 서술형 시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마이티쳐는 이미 경상국립대와 한국기술교육대, 한성대 등 주요 대학의 정규 교양영어 수업에 도입돼 활용 중이며 지난 2023년에는 관련 학습 지원 시스템 특허(제10-2598464호) 등록을 마쳤다.

마이티쳐코리아는 미국 뉴욕대 스턴 경영대에서 재무와 국제경영을 전공해 우등 졸업한 임성신 대표와 같은 대학 정치외교학과 출신인 박준상 대표가 공동 창업했다. 공식 사이트를 통해 가입하면 결제 정보 입력 없이 10일 동안 무료 체험이 가능하며 유료 서비스 이용료는 월 3만원대부터 책정됐다.

임성신 마이티쳐코리아 공동대표는 "아이들은 영어를 읽고 듣는 법은 배웠지만 쓰는 법을 배울 기회는 거의 없었다"며 "직접 틀려 보고 왜 틀렸는지 알고 다시 써 보는 것이 가장 빨리 느는 길"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많이 본 뉴스
댓글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