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새면 바로 120"…서울시, 누수 최초 신고자에 3만원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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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길 누수 모습.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상수도관 누수 피해를 줄이고 신속한 복구를 돕는 '상수도 누수 신고 포상제도'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누수의 약 41%가 시민 신고로 최초 확인될 만큼 제도가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에 시는 도로나 보도블록 틈, 상수도 맨홀 주변에서 물이 솟아오르는 것을 발견해 120 다산콜센터나 관할 수도사업소에 최초로 신고한 시민에게는 3만원 상당의 서울사랑상품권이 지급한다.

누수는 내부 시스템만으로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어 시민의 빠른 현장 제보가 초기 대응과 도로 파손·침수 등 2차 피해 예방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현재 시는 24개 팀, 107명으로 구성된 24시간 누수 복구 출동체계를 가동 중이다. 아울러 노후 상수도관 정비와 선제적 누수 탐사 등 예방 관리를 강화해 지난해 누수 발생 건수를 전년 대비 약 5% 줄였다.

권민 서울아리수본부장은 "시민 신고가 더해지면 누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만큼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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