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타이베이 돔 떴다⋯10만 관객 몰리며 축제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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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그룹 빅뱅(BIGBANG)이 타이베이 돔을 뜨겁게 달구며 월드투어 아시아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빅뱅은 9~11일 사흘간 대만 타이베이 돔(Taipei Dome)에서 ‘빅뱅 2026-2027 월드투어 [ XX : 코스모스 ](BIGBANG 2026-2027 WORLD TOUR [ XX : COSMOS ] IN TAIPEI)’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2016년 이후 약 10년 만에 성사된 현지 단독 공연인 만큼 추가 좌석까지 모두 매진, 약 10만 명의 관객이 몰리면서 폭발적인 열기를 보였다. 공연 전부터 랜드마크인 초고층 빌딩과 공원, 지하철 등 도심 곳곳이 빅뱅으로 물들었고, 인근 팝업스토어에도 공식 머천다이즈(MD)를 구매하려는 팬들이 길게 줄을 서는 등 축제 분위기가 흘렀다.

열띤 환호 속 무대에 오른 빅뱅은 ‘판타스틱 베이비(FANTASTIC BABY)’로 공연 막을 올렸다. ‘루저(LOSER)’, ‘하루하루’, ‘거짓말’, ‘뱅뱅뱅 (BANG BANG BANG)’ 등 지난 20년간의 음악적 정체성을 집약한 메가 히트곡 릴레이에 현장은 뜨겁게 달아올랐으며 멤버 각자의 개성 넘치는 퍼포먼스와 폭넓은 스펙트럼이 돋보인 솔로 무대 역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멤버들의 독보적인 카리스마와 무대 매너는 매 순간 ‘K팝 레전드 그룹’의 진면목을 다시금 입증했다. 대형 돔을 가득 채운 폭발적인 에너지는 세대 불문 팬들을 열광케 했고, 웅장하면서도 감각적인 YG엔터테인먼트 표 연출과 다채로운 특수효과, 라이브 밴드 사운드가 어우러져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다.

빅뱅은 “V.I.P(팬덤명)와 함께 빅뱅 20주년을 축하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 이 모든 걸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여러분의 뜨거운 사랑과 응원 덕분에 오늘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 앞으로도 그 마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고양에서 시작한 빅뱅의 이번 월드투어는 미주·유럽을 거쳐 타이베이에서 아시아 투어 일정에 돌입한다. 17일과 18일에는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에 오를 예정이다. 이어 공연 회차가 추가된 방콕, 홍콩, 쿠알라룸푸르, 자카르타를 포함해 총 19개 도시·39회 차에 걸쳐 전 세계 팬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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