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글로벌 양자컴퓨팅 산업 웨비나 개최…'디웨이브 퀀텀' 전문가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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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협회가 글로벌 양자컴퓨팅 산업의 성장 가능성과 금융 분야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AI에 이어 차세대 핵심 기술로 주목받는 양자컴퓨팅의 발전 동향을 살펴보고 금융투자업계의 새로운 투자 기회를 발굴한다는 취지다.

금융투자협회는 이달 16일 글로벌 양자컴퓨팅 산업 동향과 금융 분야 활용 가능성을 살펴보는 '2026 글로벌 양자컴퓨팅 산업 현황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금융투자회사의 신성장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새로운 투자 기회 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양자컴퓨팅은 AI와 함께 차세대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금융산업에서도 포트폴리오 최적화와 자산배분, 리스크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논의되고 있다. 양자컴퓨팅은 양자역학의 원리를 활용해 복잡한 연산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이다. 기존 컴퓨터가 정보를 0 또는 1의 비트 단위로 처리하는 것과 달리 양자컴퓨터는 중첩과 얽힘 등 양자역학적 특성을 활용한다. 특정 연산 문제에서 기존 컴퓨터보다 높은 처리 효율을 구현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글로벌 기술기업과 금융기관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웨비나에는 캐나다 양자컴퓨팅 전문기업 디웨이브 퀀텀(D-Wave Quantum)의 제러미 우 수석 기술고문이 연사로 참여한다. 제러미 우 고문은 글로벌 양자컴퓨팅 산업과 기술 발전 동향을 소개하고 금융산업의 주요 활용 사례와 향후 상용화 전망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글로벌 양자컴퓨팅 시장 전망과 기술 발전 단계, 주요 기업의 기술 개발 동향 등을 다룬다. 이어 포트폴리오 최적화와 자산배분, 투자 의사결정 지원, 리스크 모델링 등 금융 분야 활용 사례를 살펴본다. 골드만삭스와 노무라 등 글로벌 금융기관의 협업 사례도 소개한다. 아울러 자산운용과 파생상품 가격 산정, 리스크 관리 등 금융권의 양자컴퓨팅 도입 전략과 향후 기술 발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진억 금융투자협회 대외정책본부장은 "양자컴퓨팅은 금융산업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며 "이번 웨비나가 금융투자회사들이 미래 기술의 변화를 이해하고 새로운 투자 기회를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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