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AG 2연패 후 덴마크·프랑스오픈 출격⋯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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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 시립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 대한민국 안세영과 일본 야마구치 아카네의 경기. 승리를 거두며 2022 항저우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여자 단식 정상을 지켜낸 안세영이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단식 2연패를 달성한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유럽 무대에서 다시 우승 사냥에 나선다. 덴마크오픈과 프랑스오픈에 연속 출전해 두 대회 모두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

안세영은 13일부터 18일까지 덴마크 오덴세에서 열리는 BWF 월드투어 슈퍼 750 덴마크오픈에 출전한다. 이어 20일부터 25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프랑스오픈에도 참가한다.

안세영은 덴마크오픈 여자 단식 32강에서 푸사를라 벵카타 신두(인도)를 상대한다. 신두와의 역대 상대 전적은 10전 전승으로 안세영이 앞서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안세영은 2025년 덴마크오픈과 프랑스오픈에서 모두 정상에 오르며 유럽 2개 대회를 석권했다.

안세영은 지난달 29일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시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여자 단식 결승에서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2022 항저우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우승으로,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첫 선수가 됐다.

당시 안세영은 준결승에서 천위페이(중국)를 제압한 데 이어 결승에서도 야마구치를 완파했다. 32강부터 결승까지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올해 국제무대에서도 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안세영은 아시안게임을 포함해 시즌 8차례 정상에 올랐다. 이번 유럽 원정에서 추가 우승을 거두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인 11승에도 한 걸음 더 다가선다.

변수는 체력이다. 아시안게임을 마친 지 약 2주 만에 덴마크오픈에 출전하는 데다 두 대회가 연속으로 열려 체력 관리가 중요할 전망이다.

한편 남자 복식 세계랭킹 1위 김원호-서승재(이상 삼성생명) 조도 유럽 2개 대회에 출전한다. 이들은 덴마크오픈 32강에서 다니엘 룬고르-마즈 베스테르고르(덴마크) 조와 맞붙는다.

아시안게임 여자 복식 금메달리스트 이소희-백하나(이상 인천국제공항) 조는 부상 관리 차원에서 이번 유럽 원정에 참가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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