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업계 최초 가족친화인증…난임시술비·출산축하금 등 사내 지원도

매일유업이 50여 년간 임신·출산·육아 지원과 희귀질환 환아를 위한 특수분유 생산 등을 이어온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매일유업은 8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주관한 ‘제21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일유업은 1975년 모자보건교육인 ‘1일 어머니교실’을 시작했다. 현재는 ‘앱솔루트 맘스쿨’을 통해 예비 부모를 대상으로 전문가 강좌와 부모 교육, 태교 음악회 등을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 임신육아포털 ‘매일아이’를 통해 육아 정보와 관련 서비스도 제공한다.
희귀질환인 선천성대사이상 환아를 위한 특수분유도 1999년부터 27년째 생산하고 있다. 선천성대사이상은 체내 특정 효소가 부족해 일반적인 식품 섭취에 제약이 생기는 질환이다.
매일유업은 현재 특수분유 8종 12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인구보건복지협회가 2001년부터 개최한 ‘PKU(페닐케톤뇨증) 가족성장캠프’를 1회부터 후원했으며, 2013년부터는 ‘앱솔루트 하트밀(Heart Meal) 캠페인’을 통해 선천성대사이상 질환 인식 개선과 환아 가족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임직원의 출산과 육아를 위한 제도도 운영 중이다. 매일유업은 2009년 유업계 최초로 가족친화인증 기업에 선정됐다. 난임시술비와 출산축하금, 분유 제품 등을 지원하며 세 자녀를 출산한 임직원에게는 출산축하금으로 총 2000만원을 지급한다.
예비 부모를 대상으로 1박2일 태교여행 ‘베이비문’도 운영하고 있으며 입양아와 미혼모 자립을 돕는 성가정입양원과 자오나학교 등 복지기관도 후원하고 있다.
매일유업은 모유 연구 역량을 기반으로 ‘앱솔루트’ 분유를 비롯한 영유아 맞춤형 영양식 연구와 제품 개발도 강화할 계획이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지난 27년간 희귀질환인 선천성대사이상 환아들을 위한 특수분유를 생산하고, 모자보건교육 등 등 반세기 넘게 임산부 및 부모들과 함께한 매일유업의 진정성을 인정받아 매우 뜻깊고 감사하다”며 “단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고 모든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건강하게 키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가장 든든한 육아 동반자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