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비장애인 8000명 함께 달렸다…롯데, 슈퍼블루마라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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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서울 월드컵공원서 제11회 행사…누적 참가자 약 9만명
한글날 맞아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언어 사용 캠페인 전개
롯데월드·롯데웰푸드·롯데칠성음료 등 계열사 참여해 행사 지원

▲9일 서울 상암 월드컵공원에서 열린 2026 슈퍼블루마라톤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출발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

롯데가 장애인과 비장애인 8000여명이 함께 달리는 ‘슈퍼블루마라톤’을 개최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한글날을 맞아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언어 사용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롯데는 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함께 9일 서울 상암 월드컵공원 평화의광장 일대에서 ‘제11회 슈퍼블루마라톤’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슈퍼블루마라톤은 장애인의 희망과 자립을 상징하는 파란색 운동화 끈을 묶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는 행사다. 2015년 처음 시작해 올해까지 누적 참가자가 약 9만명에 달한다.

올해 행사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800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기록과 순위에 관계없이 서로를 응원하며 함께 달리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는 행사가 한글날에 열린 점을 고려해 ‘한글날, 장애인에게 아름다운 말을 전하세요’를 주제로 정했다.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언어 사용 캠페인을 진행하고, 기존 영문으로 표기했던 완주 메달의 대회명도 한글로 바꿔 제작했다.

롯데 계열사들도 행사에 참여했다. 롯데월드의 대표 캐릭터인 로티와 로리는 현장에서 참가자들을 응원했으며, 롯데웰푸드와 롯데칠성음료, 코리아세븐은 간식을 지원했다.

롯데는 2014년부터 발달장애인 스포츠 활동을 지원하는 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함께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BLUE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BLUE는 ‘Beautiful Language Use will Echo(아름다운 말은 울림이 됩니다)’의 약자로, 장애인에 대한 바른 언어 사용과 인식 개선을 목표로 한다. 슈퍼블루마라톤은 매년 가을 열리는 캠페인의 대표 행사다.

롯데 관계자는 “슈퍼블루마라톤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며 서로의 다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된 사회공헌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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