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제 지난 한주(2일 대비 8일 기준) 통안2년물은 1.7bp, 국고3년물은 4.6bp, 국고10년물은 3.0bp, 국고20녀물은 3.1bp씩 오른 반면, 국고30년물은 4.9bp, 국고50년물은 2.6bp씩 내렸다. 이에 따라 국고50년물과 30년물간 금리차도 3년9개월만 정상화에 이어 7년10개월만에 최대치를 경신했다.

다가오는 한 주도 격해지는 중동 불안과 프랑스를 중심으로 한 유럽발 재정위기가 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한글날로 휴장한 사이 국제유가는 오름세를 이어갔고, 미국채 금리도 초장기물인 30년물을 제외하곤 약세를 면치 못했다. 그나마 프랑스 금리 상승세가 한풀 꺾인 점은 위안을 준다할 수 있겠다.
주요 이벤트들도 채권시장 입장에서는 우호적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우선 12일 한국은행 국정감사가 진행된다. 3%를 넘나드는 물가에 경계감은 여전하겠지만 7·8월 선제적 금리인상에 나선 만큼 신현송 총재 발언도 한박자 여유로움이 묻어날 공산이 커 보인다. 22일로 예정된 금융통화위원회 기준금리 결정까지는 다소 시간이 있어 묵언기간이 아니다. 신 총재를 비롯한 금통위원들이 비교적 자유롭게 의사표현을 할 수 있겠다.

14일과 15일(이상 현지시간 기준) 미국이 각각 9월 소비자물가지표(CPI)와 생산자물가지표(PPI)를 발표한다. 물가가 다소 높아질 수는 있겠으나 5월 정점론을 훼손하지만 않는다면 이 또한 우호적 재료일 가능성이 높다.
재정경제부의 국고채 입찰도 부담을 줄 재료는 아니다. 우선 12일엔 3년물 2조4000억을 16일엔 50년물 6000억원을 각각 입찰한다. 이는 각각 전월 경쟁입찰물량 대비 8000억원과 2000억원 줄어든 규모다.
이밖에도 15일 태국에서는 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가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