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잠수함’ 박종훈과 동행 마침표…선수 8명 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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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2022년 한국시리즈 우승 주역

▲2024년 9월 25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SSG 선발 박종훈이 역투하고 있다. 연합뉴스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베테랑 투수 박종훈(35)과의 동행을 마무리한다. 2022시즌을 앞두고 5년 총액 65억원의 장기계약을 체결했던 박종훈은 올 시즌 1군 마운드에 오르지 못한 채 팀을 떠나게 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SSG는 10일 박종훈을 비롯한 소속 선수 8명에게 2027시즌 계약을 연장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통보했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선수와 대화를 진행한 끝에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선수가 폭넓은 진로를 모색할 수 있게 관련 결정을 일찍 내렸다는 설명이다.

SSG 측은 박종훈이 오랜 기간 리그를 대표하는 잠수함 투수로 활약하며 2018년과 2022년 한국시리즈 정상 등극에 힘을 보탠 점을 높이 평가했다.

박종훈은 2010년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에서 전체 9순위로 SK 와이번스(현 SSG)의 지명을 받으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015년부터는 선발 로테이션에 정착했고, 2019년에는 야구 국가대표로 프리미어12 무대에도 나섰다.

다만 최근에는 1군에서 입지가 좁아졌다. 올해 퓨처스리그에서 21차례 등판해 1승 4패 1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3.51을 기록했지만 1군 출전 기회는 얻지 못했다. KBO리그 통산 성적은 245경기 72승 79패 1홀드, 평균자책점 4.85다.

SSG는 박종훈 외에도 투수 김성민·김준영·안현서·이승훈·한지헌과 야수 박정빈·석정우를 다음 시즌 전력 구상에서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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