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초 영화부터 숏폼까지⋯서울교통공사, 영상으로 시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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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전경 (서울교통공사)

서울교통공사가 지하철을 소재로 한 영화제와 유튜브 공모전을 잇달아 열며 시민 참여형 영상 콘텐츠를 늘리고 있다.

10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최근 '제17회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를 개막한 것에 이어 '2026년 서울교통공사 유튜브 영상 공모전' 최종 당선작 16편을 발표했다.

국제지하철영화제는 210초 분량의 초단편영화를 역사 내 모니터와 온라인에서 선보이는 행사로 출품작 가운데 영화 전문가 심사를 거쳐 국제경쟁 20편, 국내경쟁 15편, 안전특별경쟁 8편 등 43편이 본선에 올랐다.

본선 진출작은 지하철 역사 내 행선안내게시기와 국제지하철영화제 누리집, 공사 누리소통망(SNS)에서 볼 수 있고 광화문 역사 미디어보드에서는 국내 경쟁작이 상영된다. 최종 수상작 6편은 10월 21일까지 이어지는 온라인 시민 투표로 가린다.

시민 참여 영상 공모전도 결실을 맺었다. 올해로 3회째인 유튜브 영상 공모전에는 일반영상 43편과 숏폼영상 43편 등 86편이 접수됐다. 올해는 최근 미디어 트렌드를 반영해 숏폼 부문을 신설했다. 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두 부문에서 각 8편씩 총 16편이 당선작으로 뽑혔다. 총상금은 1100만원 규모다.

일반영상 대상은 문치호 씨의 '매일의 작은 결승선을 지나 우리는 다음 역으로 간다'가 차지했다. 배우를 꿈꾸는 청년이 매일 첫차를 타고 지하철 안에서 대본을 외우며 오디션장으로 향하는 일상을 담았다. 숏폼 대상은 임은수 씨의 '서울교통공사와 지하철의 이야기를 함께 그려갑니다'가 받았다.

최종 선정작은 공사 공식 유튜브에서 볼 수 있으며 향후 역사 내 조명광고와 공사 홍보 채널 등을 통해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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