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테일, ‘2026 양천 청년 팝업 데이’서 댕카프 첫 현장 판매… 반려견 목둘레 측정 운영

(코어테일 제공)

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 기업 코어테일(CORETAIL)이 반려견 스카프 브랜드 '댕카프(DAENGCARF)'의 첫 현장 판매를 연다.

반려견 스카프는 사진과 사이즈표만 보고 고르기 어렵다. 같은 견종이라도 목둘레가 저마다 달라서다. 체형이 큰 반려견을 키우는 보호자일수록 맞는 제품을 찾기가 더 어렵다. 코어테일이 첫 판매를 온라인이 아니라 보호자를 직접 만나는 자리로 정한 이유다.

현장 판매는 양천구가 주최하는 '2026 양천 청년 팝업 데이'에서 진행된다. 행사는 10월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목동 행복한백화점 앞 야외광장에서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열리며 12개 기업이 제품을 선보인다. 코어테일은 이 자리에서 자수와 스트라이프, 도트, 체크 패턴의 스카프를 소형견부터 대형견까지 체형별 사이즈로 내놓는다.

부스는 해당 순서에 맞춰 꾸렸다. ▲줄자로 반려견 목둘레를 재고 맞는 사이즈를 안내하는 실측 코너 ▲스냅 단추를 직접 채우고 풀어 보는 착용 공간 ▲견종과 목둘레를 적어 붙이는 기록 벽을 운영한다. 기록에는 이름과 연락처 없이 견종과 숫자만 남긴다. 반려견과 함께 오지 않은 보호자에게는 집에서 목둘레를 재는 법을 적은 안내 카드를 준다.

제품은 매듭 대신 스냅 단추로 채우고 풀 수 있게 만들었고 목에 닿는 부위는 봉제 마감을 정돈했다. 원단 선정부터 봉제와 마감까지 전 과정을 국내에서 진행했다.

회사 관계자는 "댕카프의 출발점은 회의실이 아니라 동네 산책길이었다. 같은 길을 걷는 양천의 보호자들을 처음 만나는 자리라 의미가 크다"라며 "첫 자리인 만큼 많이 파는 것보다 많이 재 보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맞는 사이즈를 찾기 어려웠던 견주분들도 부담 없이 들러 우리 아이에게 맞는 사이즈를 찾아가셨으면 좋겠다"라며 "현장에서 모은 목둘레 기록을 견종별로 정리해 사이즈 안내를 다듬고 이후 판매 준비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코어테일(CORETAIL)은 올해 6월 서울 양천구 목동에 설립된 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 기업이다. 반려견과 보호자의 일상에 함께하는 제품을 기획·제작하며 브랜드 댕카프(DAENGCARF)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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