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내년 총상금 1980억원⋯한국서 가을 아시아 스윙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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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표팀과 유럽 대표팀 주장들이 지난달 8일 네덜란드 크롬부르트의 베르나르두스 골프장에서 열린 2026 솔하임컵 개막 전 연습 라운드 중 공식 단체 사진 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LPGA)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2027시즌 역대 최대인 1억4700만 달러(약 1980억원)의 총상금을 걸고 33개 대회를 개최한다. 한국에서 열리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가을 아시아 스윙의 첫 대회로 편성됐다.

8일 LPGA 투어가 발표한 2027시즌 일정에 따르면 총상금은 1억4700만 달러를 넘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대회 수는 올해와 같은 33개이며, 미국 13개 주와 전 세계 11개국 및 홍콩에서 경기가 열린다.

크레이그 케슬러 LPGA 투어 커미셔너는 “훌륭한 파트너들의 도움으로 선수들의 이동 방식과 경기 장소, 상금 규모에서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뤘다”며 “2027년에는 더욱 강력한 일정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국에서는 10월 14일부터 17일까지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열린다. 총상금은 240만 달러이며 개최 장소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특히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가을 아시아 스윙의 출발점이 된다. 이후 중국에서 뷰익 LPGA 상하이, 말레이시아에서 메이뱅크 챔피언십, 일본에서 LPGA 투어 대회가 차례로 개최된다.

내년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선수들의 출전 기회도 확대된다. 앞서 KLPGA와 LPGA는 2027년부터 국내 선수 출전권을 30장으로 늘리기로 합의했다. 전체 출전 선수는 108명으로 확대되고 컷오프 제도도 도입된다.

봄 아시아 스윙은 2월 태국 혼다 LPGA 타일랜드를 시작으로 싱가포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3월 홍콩 푸투 레이디스 월드 챔피언십으로 이어진다.

하와이에서는 3월 나네아 컵과 롯데 챔피언십이 2주 연속 열린다. 롯데 챔피언십은 기존 호아칼레이 컨트리클럽에서 마우이섬 카팔루아 리조트 플랜테이션 코스로 장소를 옮긴다.

상금 규모도 확대된다. 메이저대회를 제외한 일반 대회 총상금은 9400만 달러를 넘어선다. 이는 2026시즌 일정 발표 당시보다 약 1200만 달러 늘어난 규모다.

일반 대회 가운데서는 더 클래식이 총상금 500만 달러로 가장 많다. JM 이글 LA 챔피언십(475만 달러), FM 챔피언십(470만 달러)이 뒤를 잇는다. 시즌 최종전인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는 총상금 1100만 달러가 걸렸다.

2027시즌은 2월 1일부터 7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는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로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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