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동작구 대림삼거리역 일대에 최고 124m 높이의 주거·상업 복합시설이 들어설 전망이다. 서울시는 신안산선 개통에 맞춰 역세권 개발을 추진하고 도로 확폭과 공공시설 확충을 통해 지역 주거환경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제16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대림삼거리역 역세권활성화사업 도시정비형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8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동작구 신대방동 588-7번지 일대 1만4452㎡ 부지다. 이번 정비계획에 따라 용적률 500% 이하, 높이 124m 이하 규모의 주거·상업 복합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대상지는 신안산선 신설 예정역인 대림삼거리역 동측에 위치한다. 주변에는 신대방 우성1·2차 아파트와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신관, 대림성모병원, 신대방1동 시장 등이 자리 잡고 있다. 대림삼거리역과 신대방역 사이에도 장기전세주택 건립이 예정돼 있어 향후 주거·상업 기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사업에서는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도로 정비도 함께 추진된다. 기존 신대방길의 도로 폭은 6m에서 12m로, 신대방16길은 6m에서 9m로 각각 확대된다. 아울러 폭 3m의 전면공지를 확보하고 유동인구가 많은 시흥대로변을 중심으로 공개공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그동안 대상지 일대는 좁은 보도와 불법 주정차 차량 등으로 주민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어왔다. 서울시는 도로 확폭과 보행공간 확보를 통해 지역 주민과 역세권 이용객의 이동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 주민을 위한 공공기여시설도 마련된다. 서울시는 고령화에 대응해 사업지 내 어르신 종합 케어센터를 조성하고 노년층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정비계획 수정가결을 계기로 대림삼거리역 일대의 주거·상업 기능이 강화되고 역세권 활성화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