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마티카·센텔리안24 등 참여…AI 피부 진단·퍼스널 향기 컨설팅 운영
최근 3개월 북미 고객 K뷰티 매출 120%↑…신진 브랜드 해외 판로 확대

롯데백화점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K뷰티 브랜드를 알리고 국내 신진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최근 롯데백화점에서 북미 고객의 K뷰티 매출이 120% 증가하는 등 높아진 관심을 바탕으로 현지에서 스킨케어와 프래그런스 브랜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팝업을 연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LA한국문화원의 ‘글로벌 K존(Global K-Zone)’인 ‘라온(LA:ON)’에서 ‘K컬처 뷰티앤패션 팝업’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재외한국문화원을 중심으로 추진하는 글로벌 K-존의 LA 개관을 기념하는 행사로 롯데백화점은 유통사 중 유일하게 파트너사로 참여한다.
글로벌 K존은 K브랜드를 매개로 뷰티와 패션, 식품 등 한국의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하는 공간이다. 올해 LA를 비롯해 뉴욕과 파리, 베이징, 상하이, 도쿄 등 6개 도시에 문을 연다.
이번 팝업에는 스킨케어 브랜드 ‘아로마티카’, ‘센텔리안24’와 프래그런스 브랜드 ‘비비앙’, ‘헤트라스’, 롯데백화점의 K뷰티 편집숍 ‘더캐스트’ 등 국내 브랜드 7곳이 참여한다. 브랜드별 대표 상품과 함께 AI 피부 진단·스킨케어 루틴 추천, 퍼스널 향기 컨설팅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K뷰티 상품군의 외국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0% 증가했다. 이 가운데 북미권 고객 매출은 120% 늘었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팝업을 국내 K뷰티 브랜드가 현지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고 신규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자체적으로 해외 시장 진출이 어려운 신진 브랜드를 발굴해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 브랜드에 대한 후속 지원도 이어간다. 헤트라스는 오는 12월 롯데아울렛 서울역점에서 유통사 최초 단독 팝업을 열 예정이다. 자체 매장 운영이 어려운 소규모 브랜드에는 라이브쇼핑 특화 편집숍 더캐스트를 활용해 온·오프라인 유통망 확대를 지원한다.
정수연 롯데백화점 뷰티&액세서리부문장은 “롯데백화점이 발굴한 브랜드를 해외 고객과 연결해 파트너사의 다음 성장 단계를 함께 모색하는 시도”라며 “앞으로도 신진 브랜드 발굴에 힘써 브랜드와 상생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