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신임 경제연구원장에 '내부 출신' 윤경수 국제국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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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신임 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 내정자 (사진제공=한국은행)

한국은행이 신임 경제연구원장으로 윤경수 현 한은 국제국장을 내정했다고 7일 밝혔다.

한은은 올해 6월부터 외부 공모를 통해 신임 경제연구원장 선임 절차를 진행해왔다. 경제연구원장직 공모 전형은 외부인사가 절반 이상인 위원회를 통해 서류심사와 면접, 총재면접 등을 통해 이뤄졌다. 채용 요건 상 경제연구원장 임기는 3년이며, 필요 시 2년 추가 연장이 가능하다. 윤 내정자는 소정의 절차를 거쳐 곧 정식 임명될 예정이다.

한은 경제연구원장은 우리 경제 전반에 대한 심층 연구와 국내외 연구교류를 담당하는 경제연구원을 통할하고 수석 이코노미스트(Chief Economist)로서 은행의 전체적인 중장기 조사연구 방향 및 주제 설정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윤 신임 내정자는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교(The Ohio States Univ.) 경제학 박사로 국제경제 및 금융시장 분야의 연구를 수행하고 다수의 논문을 게재해왔다. 주요 경력 역시 한은 국제국, 금융안정국 등 주요 부서를 두루 거쳤고 영란은행 시니어 이코노미스ㅌ, 정책보좌관, 국제국장 등을 역임하며 풍부한 정책·실무 경험과 탁월한 조직운영능력 및 리더십을 갖췄다는 평가다.

전임자였던 이재원 전 한은 경제연구원장의 경우 학계 출신 외부인사였던 만큼 이번 역시 연구원장직 역시 공모를 통한 외부 인선 가능성도 제기됐으나 이번에는 한은 내부 인사가 원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이 전 원장의 경우 지난달 3년 간의 임기를 마치고 본직인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강단으로 복귀했다.

한은 측은 이번 인사에 대해 "당행 경제연구원의 정책과 관련된 연구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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