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라마운트스카이댄스가 6일(현지시간) 1100억달러 규모의 워너브러더스디스커버리 인수를 완료하고 양사를 합친 미디어 공룡 ‘스카이댄스’가 출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스카이댄스의 데이비드 엘리슨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이번 인수가 창의성과 기술을 동력으로 삼는 차세대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기업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며 새 회사의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또 “목표가 단순히 몸집을 키우는 데 있지 않고 업계 최대 기업들과 경쟁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거래로 미션임파서블ㆍ해리 포터를 제작한 영화사들 및 DC스튜디오를 포함해 CBS, CNN, 파라마운트+, HBO맥스 등 주요 방송·스트리밍 네트워크와 한데 모이게 됐다. 영화와 TV, 뉴스를 아우르는 방대한 엔터테인먼트 기업이 형성된 것이다.
파라마운트와 워너브러더스라는 이름은 스카이댄스 산하 브랜드명으로 남게된다.
스카이댄스는 오라클 공동창업자 래리 엘리슨의 아들인 엘리슨이 2010년 설립한 영화 제작사다. ‘탑건: 매버릭’ 등에 자금을 지원하고 제작에 참여하며 명성을 쌓았으며, 지난해 파라마운트와 합병한 뒤 워너브러더스 인수에 나섰다.
스카이댄스는 넷플릭스와 디즈니 등은 물론 애플, 메타, 아마존 같은 기술 대기업들과도 경쟁해야 한다. AI의 위협도 커지고 있다.
통합회사의 주식은 이날 나스닥에서 뉴욕증권거래소로 옮겨 ‘SKYD’라는 종목코드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주가는 2.51% 떨어진 9.53달러에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