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내년 정보보호 예산 5231억원”…44% 증액으로 보안 공백 우려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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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류제명 2차관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대화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27년 민간 분야 정보보호 예산안이 전년 대비 44% 늘어났다고 강조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취약점관리센터의 내년도 운영 예산 요구액이 전액 미반영되면서 일각에서 제기된 보안 공백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과기정통부는 6일 참고자료를 통해 “최근 고조되고 있는 AI 사이버 보안위협에 대응해 2027년 민간 분야 정보보호 예산안을 전년 3634억원 대비 44% 증액된 5231억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일부 매체에서 KISA 취약점관리센터에 대한 내년도 예산 요구액 91억원이 전액 반려돼 보안 공백 가능성을 제기한 것에 대한 반박이다.

구체적으로 기업들이 보안 취약점을 사전 점검·대응하는 핵심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독자 AI 기술에 기반한 보안특화 AI 모델 개발에 700억원을 지원한다. 보안특화 AI 모델 성능을 지속적으로 높이기 위한 차세대 보안 원천기술 개발에도 550억원을 신규 반영했다.

KISA 인터넷침해대응센터 운영 등에는 632억원을 반영해 기업의 사이버 취약점에 대한 24시간 감시체계를 가동한다. 보안역량이 취약한 중소기업 1만개에 AI 보안 솔루션 구독을 지원하는 사업에는 500억원을 신규 투입했다.

과기정통부는 “지속 등장하고 있는 새로운 유형의 보안위협에 대해 기업과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촘촘하고 안전한 보안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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