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정상회담…인프라·공급망 협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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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과 압델 파타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 대통령궁에서 열린 한-이집트 단독 정상회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8일 국빈 방한하는 압델 파타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교역·투자와 인프라, 공급망 등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지난해 11월 이 대통령의 이집트 방문 이후 약 11개월 만의 정상 간 재회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6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알시시 대통령이 이 대통령의 초청으로 7일부터 9일까지 국빈 방한한다고 밝혔다. 이집트 대통령의 방한은 2016년 이후 10년 만이다.

이 대통령은 8일 오전 알시시 대통령을 위한 공식환영식을 시작으로 정상회담과 양해각서(MOU) 서명식, 국빈 오찬 등 공식 일정을 진행한다.

정상회담에서는 양국 간 교역·투자 확대와 인프라 협력, 공급망 연계 강화 등 경제협력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인적 교류 확대와 함께 중동·아프리카 지역 정세를 비롯한 국제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특히 청와대는 유럽과 아프리카, 중동을 잇는 국제 물류의 요충지인 이집트와의 협력 확대에 의미를 두고 있다. 이집트는 한국이 아프리카·중동 지역과 경제·외교 협력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핵심 협력국으로 꼽힌다.

한국과 이집트는 1995년 수교한 이후 경제와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확대해 왔다. 이번 국빈 방한을 계기로 양국 관계를 한 단계 끌어올리고 경제협력의 외연도 넓힌다는 구상이다.

강 수석대변인은 “알시시 대통령의 이번 국빈 방한은 한·이집트 관계를 전략적인 파트너십으로 발전시키고 우리나라와 아프리카·중동 지역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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