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RK현대산업개발, 부산 연산13구역 재개발 수주…2812억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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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여 가구 규모 ‘아이파크 타운’ 구축

▲부산 연산1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감도. (사진제공=IPARK현대산업개발)

IPARK현대산업개발이 부산 연산1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수주하며 도시정비사업 수주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3일 열린 부산 연산1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총 249표 가운데 208표를 얻어 득표율 84%로 시공사에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도급액은 약 2812억원이다.

연산1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 일대에 지하 3층~지상 최고 34층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지는 부산 도시철도 1호선 시청역과 3호선 물만골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에 자리한다. 중앙대로와 월드컵대로, 연수로 등 주요 도로망과도 인접해 부산 주요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부산시청과 연제구청, 부산경찰청 등 주요 공공·행정기관이 가까우며 연산초·연제중·연제고 등 교육시설과 이마트를 비롯한 생활 인프라도 갖추고 있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연산13구역의 입지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외관과 조경·커뮤니티 설계를 제안했다.

상부 구조물과 측벽을 하나의 선으로 연결하는 ‘루프라인 링크 파사드’와 지상 데크까지 디자인 흐름을 확장하는 ‘컨티뉴어스 스케이프’를 적용해 단지 외관의 연속성과 입체감을 강화한다.

기존 조합안보다 주동 수를 2개 동 줄이는 대신 약 5001㎡ 규모의 대형 중앙광장을 확보했다. 중앙광장과 연계한 6개 테마 정원과 순환형 산책로를 조성해 단지 내 개방감과 조경 공간도 확대할 계획이다.

최고층인 34층에는 황령산과 배산, 부산 도심의 파노라마 조망을 누릴 수 있는 스카이 커뮤니티를 마련한다. 전 가구를 남향으로 배치하고 4베이(Bay) 판상형 특화 설계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약 5950㎡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을 비롯해 가구당 1.5대 수준의 확장형 주차 공간, 가구 내 음식물쓰레기 이송설비 등 주거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특화 설계도 적용할 예정이다.

IPARK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인접한 연산16구역과 연계 수주를 추진해 1200여 가구 규모의 대단지 프리미엄을 확보하고, 회사의 시공 노하우와 상품성을 바탕으로 연산13구역을 연제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개별 사업의 단기적인 이익보다 아이파크가 지역 주택시장의 가치를 높이고 시세를 선도할 수 있는 사업인지를 중점적으로 검토해 향후 수주 전략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IPARK현대산업개발은 올해 하반기 도시정비사업에서 잇달아 시공권을 확보하고 있다. 7월 5852억원 규모의 성남 태평3구역 공공참여 재개발을 시작으로 8월 9002억원 규모의 의정부 장암2구역 재개발을 수주한 데 이어 이번 연산13구역까지 확보하면서 올해 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1조7666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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