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중간고사, 공부법은 다르다⋯고1·2·3 학년별 전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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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게티이미지뱅크)

2학기 중간고사를 앞둔 고등학생들은 학년과 대입 상황에 맞춰 서로 다른 전략으로 시험에 대비해야 한다. 고1은 자신에게 맞는 내신 학습법을 정립하고, 고2는 과목별 우선순위를 세우는 한편 고3은 수능 학습 흐름을 유지하면서 내신을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6일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에 따르면 2학기 중간고사는 1학기 시험을 통해 확인한 학교별 출제 경향과 자신의 과목별 강점·약점을 토대로 더 구체적인 학습 계획을 세울 필요가 있다.

고1은 1학기 중간·기말고사를 통해 고등학교 내신의 출제 방식과 과목별 취약점을 어느 정도 파악한 만큼 자신에게 맞는 학습법을 정립해야 한다. 중학교보다 학습량이 많고 과목별 난도가 높은 만큼 시험 직전에 공부를 몰아서 하기보다는 시험 범위를 세분화해 반복적으로 학습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특히 1학기 시험에서 틀린 문제를 △개념 이해 부족 △문제 적용 능력 부족 △단순 실수 등 유형별로 나눠 원인을 파악하고 이를 학습 계획에 반영해야 한다. 시중 문제집에만 의존하기보다는 교과서와 수업시간에 제공된 학습지·프린트, 교사가 강조한 내용도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

고2는 내신 성적과 대입 방향을 함께 고려해 과목별 학습 우선순위를 설정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선택과목이 늘고 과목별 난도도 높아지는 만큼 모든 과목에 동일한 시간을 투입하기보다는 자신의 성취 수준과 대입 계획에 따라 학습 시간을 달리 배분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수시를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교과 성적뿐 아니라 수업 참여와 교과 활동 등 학교생활 전반을 함께 관리해야 한다. 1학기 성적을 기준으로 성적 상승이 필요한 과목과 안정적인 관리가 필요한 과목을 구분해 대비할 필요가 있다.

고3은 수능 준비 흐름을 유지하면서 학교 내신을 병행하는 것이 핵심이다. 2학기 중간고사는 수시 지원 이후 치러지는 경우가 많은 만큼 자신의 대입 일정과 지원 전형에 따라 내신 대비에 투입하는 시간을 조절해야 한다.

수능과 내신의 학습 범위가 겹치는 과목은 학교 시험 준비를 수능 공부와 연계하고, 별도 대비가 필요한 부분은 시험 기간에 집중적으로 보완하는 방식이 효율적이다. 시험 직전에는 새로운 문제를 많이 풀기보다 수업 자료와 기존 오답, 취약 개념을 중심으로 최종 점검하는 것이 좋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2학기 중간고사는 1학기 시험에서 확인한 약점을 보완하고 학년별 입시 상황에 맞춰 학습 전략을 구체화하는 기회”라며 “학교 수업 자료와 오답 분석을 바탕으로 과목별 학습 시간을 배분하고, 고3은 수능 학습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내신 준비를 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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