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1.2조 매도에 코스피 7000선 하회…코스닥은 2%대 강세

기사 듣기
00:00 / 00:00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1조원 넘는 순매도에 7000선 아래로 내려앉았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코스닥 지수는 이차전지와 바이오주 강세에 힘입어 2%대 상승하고 있다.

6일 오후 1시17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0.50포인트(1.15%) 내린 6923.24에 거래되고 있다. 오전 9시10분 7008.62로 소폭 상승했지만 오후 들어 하락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이 1조2180억원 순매도하는 가운데 개인이 4380억원, 기관이 60억원, 기타법인이 780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 의료·정밀기기(5.18%), 기계·장비(3.46%), 금융(0.69%), 전기·가스(0.31%), 유통(0.25%) 등이 강세다. 제약(-1.85%), 운송·창고(-0.92%), 건설(-0.50%), 화학(-0.43%), 비금속(-0.17%) 등은 약세다. 규모별로는 중형주가 0.30% 오르는 반면 대형주는 1.27%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기(5.31%), LG에너지솔루션(4.85%), 현대차(0.29%), 삼성SDI(7.56%) 등이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1.81%), SK하이닉스(-3.29%), 삼성전자우(-1.54%), SK스퀘어(-1.38%), 삼성바이오로직스(-3.91%), KB금융(-0.24%), 삼성생명(-1.38%), 삼성물산(-1.16%), 한화에어로스페이스(-3.92%), 두산에너빌리티(-0.49%), 신한지주(-1.24%), HD현대중공업(-1.64%), 기아(-0.62%), SK(-0.17%), 셀트리온(-0.49%)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63포인트(2.53%) 오른 915.92에 거래되고 있다. 오전 900선을 회복한 뒤 상승폭을 확대하며 코스피 지수와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이 1210억원, 기관이 570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개인은 1640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에코프로(7.87%), 주성엔지니어링(16.03%), 에코프로비엠(10.72%), 레인보우로보틱스(3.34%), 원익IPS(1.81%), 심텍(6.46%), 이오테크닉스(1.69%), 리노공업(2.61%), HLB(15.82%), HPSP(4.58%), 삼천당제약(14.73%), 유진테크(3.05%), 하나마이크론(2.72%) 등이 오르고 있다.

알테오젠(-0.10%), 피에스케이(-0.39%) 등은 내리고 있다.

바이오주에서는 리보세라닙 생산공장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실사 마무리 소식이 부각된 HLB와 세계 제약·바이오 전시회 ‘CPHI 2026’에 참가한 삼천당제약이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코스피에서 반도체주가 쉬어가며 순환매가 나타나는 반면, 코스닥은 소재·부품·장비와 바이오 등 대형주 전반의 강세에 힘입어 상대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많이 본 뉴스
댓글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