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코비치는 6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차이나오픈 단식 결승에서 알렉스 디미노어(호주)와 맞붙는다. 조코비치는 현재까지 이 대회에서 33전 전승을 기록하고 있다.
조코비치는 준결승에서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를 상대했다. 세트스코어 1-0(7-5), 2세트 게임스코어 5-3으로 앞선 상황에서 메드베데프가 친 공이 관중의 눈 부위를 맞히면서 실격됐고, 조코비치가 결승행 티켓을 얻었다.
2009년 처음 차이나오픈에 출전한 조코비치는 2009년과 2010년, 2012∼2015년 등 총 6차례 정상에 올랐다. 2015년 라파엘 나달(스페인)을 꺾고 우승한 뒤 11년 만에 다시 베이징 무대에 나섰고 이번 대회에서도 한 번도 패하지 않으며 결승까지 올랐다.
결승에서 승리하면 차이나오픈 통산 7번째 우승과 함께 개인 통산 102번째 ATP 투어 단식 타이틀을 따낸다.
조코비치는 현재 오픈 시대 남자 선수 가운데 통산 101회 우승으로 지미 코너스(109회), 로저 페더러(103회)에 이어 역대 3위다. 이번 대회 정상에 오르면 페더러와의 격차를 1개로 좁히게 된다.
또 올해 첫 우승에도 도전한다. 조코비치는 이번 시즌 크고 작은 부상과 컨디션 난조를 겪었지만 베이징에서는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8강에서는 톱시드 알렉산더 츠베레프(독일)를 4-6 6-4 6-4로 꺾으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결승 상대 디미노어는 준결승에서 후베르트 후르카치(폴란드)가 부상으로 기권하면서 결승에 올랐다. 후르카치는 4-6 2-3으로 뒤진 상황에서 경기를 포기했다.
조코비치는 디미노어와 상대 전적에서 3승1패로 앞선다. 39세에도 정상급 기량을 이어가고 있는 조코비치가 자신의 ‘무패 코트’ 베이징에서 또 하나의 우승 기록을 추가할지 관심이 쏠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