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거제 24.6km 전 구간 터널

▲남부내륙철도 제 9공구 조감도 (사진제공=쌍용건설)
쌍용건설이 국내 최초 철도 해저 쉴드TBM(터널굴착기) 구간이 포함된 8065억원 규모의 남부내륙철도 제9공구 노반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제9공구는 경남 고성군 고성읍에서 거제시 사등면까지 총 24.6km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8065억원이며 쌍용건설 지분은 45%다. KCC건설이 15%, 나머지 8개사가 각각 5%의 지분으로 참여한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60개월이다.
제9공구는 전체 24.6km 구간이 터널로 건설된다. 이 가운데 2.9km에는 국내 철도 건설사업 최초로 해저 쉴드TBM 터널이 적용된다. 남부내륙철도 사업 가운데서도 기술적 난도가 높은 구간으로 꼽힌다.
쌍용건설은 현재 시공 중인 평택~오송 복복선화 제5공구에서 외경 11m급 대구경 TBM을 적용한 경험을 앞세웠다.
이번 수주로 쌍용건설은 남부내륙철도 전체 14개 공구 가운데 3개 공구를 맡게 됐다. 앞서 올해 1월 제5-2공구(2322억원)와 제8-2공구(2110억원)를 수주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그동안 대형 철도와 터널 공사를 수행하며 축적한 시공 경험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국내 최초 철도 해저 쉴드TBM터널이 포함된 고난도 프로젝트인 만큼 대구경 TBM 시공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