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현지시간) 파리 북부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프랑스와 벨기에의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 A 조별리그 A1 경기 중, 프랑스의 수비수 17번 마상스 라크루아(중앙)가 팀의 첫 번째 골이 터진 뒤 반응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프랑스는 5일(현지시간) 프랑스 생드니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6-2027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1조 4차전에서 벨기에를 4-1로 꺾었다.
프랑스는 전반 35분 벨기에 도디 루케바키오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주장 킬리안 음바페가 빠진 가운데 점유율에서는 우위를 보였지만 벨기에의 밀집 수비를 좀처럼 뚫지 못했다.
흐름을 바꾼 건 지단 감독의 교체 카드였다. 후반 투입된 미하엘 올리세와 라얀 셰르키, 데지레 두에가 잇따라 공격포인트를 만들었다.
후반 32분 두에가 페널티지역 바깥에서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4분 뒤에는 올리세의 크로스를 셰르키가 마무리해 경기를 뒤집었다.
기세를 탄 프랑스는 올리세가 경기 막판 연속 두 골을 추가하면서 점수 차를 4-1까지 벌렸다. 프랑스의 4골은 모두 후반 32분 이후 나왔다.
지단 감독은 경기 후 TF1을 통해 “어려움도 있었지만 그것도 축구의 일부”라며 “후반전에 훌륭하게 문제를 바로잡았다. 전반에는 마지막 몇 미터가 부족했지만 이후 경기를 뒤집었다”고 말했다.
이번 승리는 지단 감독이 프랑스 대표팀 사령탑에 오른 뒤 거둔 첫 홈 승리다. 프랑스는 2일 이탈리아와 치른 지단 감독의 홈 데뷔전에서 1-1로 비겼다.
프랑스는 이번 승리로 3승1무, 승점 10을 기록해 1조 선두를 지켰다. 이탈리아가 승점 7로 2위, 벨기에가 승점 6으로 3위에 자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