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르쉐코리아가 국내에서 처음 개최한 대규모 팬 페스티벌에 이틀간 1만5000여 명이 방문하면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신형 카이엔 쿠페 일렉트릭을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포르쉐의 헤리티지부터 전동화·개인화 전략까지 한자리에서 선보였다.
포르쉐코리아는 3~4일 서울 문화비축기지에서 ‘2026 포르쉐 바이브 서울’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올 포르쉐, 원 바이브(All Porsche, One Vibe)’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독일 포르쉐 뮤지엄에서 공수한 헤리티지 모델과 911 전 세대, 포르쉐 커뮤니티 소장 차량, 최신 전동화 모델 등 총 70여 대가 전시됐다. 아티스트 요요진과 고객이 함께 완성한 ‘포르쉐 바이브 카’도 선보였다.
차량 전시뿐 아니라 e스포츠와 라이브 공연, 키즈 프로그램 등 오너와 팬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얼리버드 티켓은 판매 시작 3분 만에 매진됐으며 일반 티켓도 전량 판매됐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약 500명의 참가자와 차량 300여 대가 참여한 ‘포르쉐 커뮤니티 밋업’이 열렸다.
마티아스 부세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한국의 포르쉐 커뮤니티가 가진 강한 열정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된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전 세계 오너와 팬들이 서울을 찾는 대표적인 포르쉐 페스티벌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신형 카이엔 쿠페 일렉트릭이 국내 최초로 공개됐다. 911의 플라이라인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에 전기 구동 시스템을 결합한 모델이다. 최상위 모델인 카이엔 터보 쿠페 일렉트릭은 런치 컨트롤 작동 시 최고출력 1156마력(PS)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2.5초 만에 도달하며 최고속도는 시속 260㎞다.
포르쉐의 개인화 프로그램도 소개했다. 포르쉐 AG 제품 및 개인화 부문 총괄 사장인 알렉산더 파비그가 방한해 ‘911 터보 S 존더분쉬’를 직접 선보였다. 독일어로 ‘특별한 요청’을 뜻하는 존더분쉬는 고객이 포르쉐의 디자이너와 엔지니어, 장인들과 함께 차량을 제작하는 최상위 개인화 프로그램이다.
포르쉐는 현재 약 300개의 익스클루시브 매뉴팩처 옵션과 약 240개의 ‘페인트 투 샘플’ 색상을 제공하고 있다. 포르쉐코리아는 올해 신차의 색상과 소재 등을 고객 취향에 맞춰 구성하는 ‘존더분쉬 팩토리 커미션’을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포르쉐코리아는 행사 티켓 판매 수익금 가운데 1억5000만원을 초록우산에 기부할 예정이다. 사회공헌 프로그램 ‘포르쉐 드림 업’을 통해 예체능 분야 인재 아동을 지원하는 데 활용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