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예지정비 고도화 원팀’ 출범… 스마트 정비 역량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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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 나기 전에 막는다” 전사적 예지정비 체제로 안정 조업 주도
2선재공장 트러블 극복 사례로 증명된 ‘원팀’ 협업의 실질적 성과

▲포스코가 예지정비 원팀 활동을 본격 시작했다. 사진은 작업자가 직접 현장에서 설비를 점검하는 모습(왼쪽)과 예지정비 시스템 고도화 후 작업자가 원격으로 설비를 상시 점검하는 모습(오른쪽). (포스코 포항제철소)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박남식)가 현장 설비 안전성을 대폭 끌어올리고 임직원의 예지정비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예지정비 고도화 One-Team(원팀)’ 활동을 전사적으로 본격화했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자체 개발한 스마트 설비관리 시스템인 PIMS(POSCO Intelligent Maintenance System)를 활용해 공정 내 주요 설비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하고 이상 징후를 사전에 예측하고 있다.

PIMS 도입 이후 설비장애 예방 효과가 가속화되면서, 올해 8월 기준 설비장애에 따른 긴급 정비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약 50% 급감하는 뚜렷한 성과를 거두었다.

포항·광양제철소 각 설비부문은 기술전략실과 손잡고 안정 조업 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한 ▲매월 전용 소식지를 발행해 PIMS 운용 실적과 우수 개선 사례를 공유 ▲현장 직원들 간의 실무 노하우 전수를 적극 유도 ▲우수제안 등록 시스템 및 보상 체계 구축 등 다각적 실행 방안을 가동했다.

이밖에 ▲PIMS 활용 예지정비 우수사례 등록 가이드라인을 제정해 사내망을 통한 전사적 공유 활성화▲우수사례 발표대회와 파격적인 보상체계를 도입해 임직원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 독려▲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설비이상 사전 예측 시스템 개발▲원인 진단부터 수리 조치 및 잔여 수명 예측에 이르는 정비 업무 전 과정의 자동화 구현 목표 등을 수립했다.

이러한 활동이 낳은 현장 적용 우수 사례로 포항제철소 2선재공장이 대표적인 성공 모델로 꼽힌다.

공장 내 냉각장치 구동 이상으로 코일 이송이 원활하지 않던 트러블이 발생하자, 철저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설비 내부 압력 조절 오류가 주원인임을 밝혀내고, 유압 실린더 설비 보강이라는 근본적인 예방 대책을 마련했다.

해당 분석 결과와 대응 방안을 데이터 베이스화해, 향후 유사 설비 장애를 원천 차단하는 핵심 기초 자료로 활용 중이다.

포항제철소 EIC기술부 지태호 리더는 “이번 원팀 활동은 제철소 개별 부문의 노력을 넘어 전사가 유기적으로 협업해 설비 강건화를 이뤄낸 의미 있는 성과”라며, “임직원 개개인의 설비 진단 및 정비 역량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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