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일본 나고야 히가시야마 공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테니스 남자 복식 결승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대한민국 남지성과 박의성이 메달을 목에 걸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남지성-박의성 조는 2일 일본 나고야 히가시야마 공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테니스 남자복식 결승에서 구스하라 유스케-나카가와 순스케(일본) 조에 0-2(3-6 6-7<4-7>)로 졌다.
한국은 첫 세트를 3-6으로 내주며 출발했다.
2세트에서는 일본과 접전을 이어가며 승부를 타이브레이크까지 끌고 갔다. 그러나 타이브레이크에서 4-7로 밀리면서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남지성-박의성 조는 이번 대회 2번 시드를 받아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했다. 이후 일본 조와 태국 조를 차례로 꺾은 뒤 준결승에서 대만의 허전루이-쉬여우시어우 조를 2-1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한국 테니스가 아시안게임 남자복식 결승에 오른 것은 2014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이다. 당시 임용규-정현 조가 금메달을 차지했다.
남지성-박의성 조는 12년 만의 남자복식 정상 탈환에 도전했으나 개최국 일본에 막혀 은메달로 대회를 마쳤다.
이번 은메달은 한국 테니스 대표팀이 이번 대회에서 따낸 유일한 메달이다. 한국은 2022 항저우 대회 권순우-홍성찬 조의 동메달에 이어 남자복식에서 2회 연속 메달을 획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