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김제덕-강채영, 한일전 승리로 혼성 단체 동메달 [아시안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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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ㆍ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혼성 단체 대한민국과 일본의 동메달 결정전에서 마지막 활시위로 승리가 결정되자 한국 강채영과 김제덕이 하이파이브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제덕(예천군청)과 강채영(현대모비스)이 2026 아이치ㆍ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혼성 단체전에서 일본을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제덕-강채영 조는 2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대회 리커브 혼성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일본의 나카니시 준야-아사쿠노 나나미 조를 세트 점수 5-1(39-35 37-37 37-35)로 제압했다.

출발부터 한국이 앞섰다. 1세트에서 김제덕과 강채영은 네 발 가운데 세 발을 10점에 꽂으며 39점을 합작했다. 일본은 35점에 그쳐 한국이 세트 포인트 2점을 먼저 가져갔다.

2세트에서는 두 팀이 나란히 37점을 기록해 세트 포인트 1점씩을 나눠 가졌다. 세트 점수 3-1로 앞선 한국은 3세트에서 다시 집중력을 끌어올렸다. 네 발을 9, 9, 9, 10점에 꽂아 37점을 기록했고, 35점에 머문 일본을 따돌리며 세트 점수 5-1로 승부를 마무리했다.

한국은 앞서 열린 준결승에서 중국에 세트 점수 0-6(32-37 36-37 34-37)으로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1세트에서 김제덕의 두 발이 모두 7점에 머물며 32-37로 먼저 세트를 내줬고, 2세트에서도 36-37로 한 점 차 패배를 당했다. 3세트에서는 강채영의 두 발이 모두 8점에 그치면서 34-37로 밀렸다.

준결승에서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면서 이 종목 2회 연속 우승 도전은 무산됐지만, 한국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일본을 잡고 빈손으로 대회를 마치는 것은 피했다.

강채영은 이날 앞서 열린 여자 리커브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따낸 데 이어 혼성 단체전 동메달까지 추가해 하루에 두 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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