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투닷, 글로벌 IT 핵심인재 3명 영입…SDV 기술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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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산컴퓨팅·음성AI·자율주행 전문가 합류
현대차그룹 SDV·자율주행 기술 내재화 속도

▲왼쪽부터 안젤로 코르사로 수석 연구위원, 김재영 글레오 AI 모델 그룹 리드, 차오 팡 SV VLA 팀 리드. (사진=포티투닷)

현대차그룹 글로벌 소프트웨어센터 포티투닷이 글로벌 IT 기업 출신 핵심 인재를 잇달아 영입하며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와 자율주행 기술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포티투닷은 분산컴퓨팅과 음성 AI, 자율주행 분야의 글로벌 리더급 인재 3명을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SDV 전환에 필요한 차량 소프트웨어와 AI 기술을 자체적으로 확보하고 현대차그룹의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행보다.

미국 실리콘밸리 오피스에는 오픈소스 통신 프로토콜 ‘제노(Zenoh)’ 창시자이자 제타스케일 테크놀로지 공동 창업자인 안젤로 코르사로를 수석 연구위원으로 영입했다.

코르사로 수석 연구위원은 분산컴퓨팅과 로보틱스 미들웨어 분야 전문가다. 포티투닷에서 SDV와 클라우드, 지능형 모빌리티 플랫폼을 연결하는 데이터 인프라의 확장성과 연결성을 높이는 역할을 맡는다.

김재영 글레오 AI 모델 그룹 리드도 합류했다. 김 리드는 구글 딥마인드와 아마존, 삼성전자, 인텔 등에서 15년간 음성 대화형 AI와 신호처리 기술을 연구했다.

포티투닷에서는 차량 내 소음과 여러 사람이 동시에 말하는 환경에서도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음성 인식(STT)과 음성 합성(TTS) 기술 개발을 담당한다. 차량 내 AI 에이전트와 인포테인먼트 고도화를 위한 핵심 기술이다.

엔비디아 자율주행 부문 수석 엔지니어 출신 차오 팡도 실리콘밸리 오피스에 합류했다. 팡 리드는 시각 정보 인식과 언어 기반 추론, 행동 생성을 하나의 모델로 결합하는 VLA(Vision-Language-Action) 연구를 담당한다. VLA는 주변 환경을 인식한 뒤 상황을 이해하고 차량의 행동까지 결정하는 차세대 자율주행 AI의 핵심 기술로 꼽힌다.

포티투닷은 이번 영입을 계기로 분산컴퓨팅과 차량 소프트웨어 플랫폼, 음성 AI, 자율주행 등 SDV 핵심 기술의 자체 개발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포티투닷 관계자는 “각 분야의 전문성과 포티투닷의 AI·소프트웨어 역량을 결합해 SDV와 자율주행, 지능형 모빌리티 분야에서 글로벌 기술 표준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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