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국채금리 급등 진정에 소폭 상승⋯다우 0.04%↑ [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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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에서 16일(현지시간) 트레이더가 주가를 살피고 있다. 뉴욕/AP연합뉴스

뉴욕증시는 1일(현지시간) 미국 국채금리가 24년 만의 고점에서 하락하면서 소폭 상승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의 신중한 발언에 조기 추가 금리 인상 우려가 다소 완화됐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51포인트(0.04%) 오른 5만926.56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14.91포인트(0.19%) 상승한 7666.4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0.53포인트(0.04%) 오른 2만6871.60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에는 국채금리 급등이 증시를 압박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한때 5.34%까지 올라 2002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다우지수도 장중 약 360포인트 밀렸다. 그러나 필립 제퍼슨 연준 부의장이 추가 금리 인상 여부를 판단하는 데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밝히면서 금리는 5.2%대로 하락했다.

블룸버그는 연준 인사들의 신중한 발언으로 추가 금리 인상 우려가 완화되고 국채 매도세가 진정되면서 주식시장이 안도했다고 평가했다.

제퍼슨 부의장의 발언에 이어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도 추가 인상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보이면서 10월 금리 인상 전망이 약화했다.

다만, 2일 9월 미국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상승폭은 제한됐다. 고용 결과에 따라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전망과 장기 국채금리 방향이 다시 크게 움직일 수 있어 적극적인 매수세는 제한된 것이다.

종목별로는 호실적을 발표한 마이크론이 3.03% 상승했고 반도체주에도 매수세가 유입됐다. 액센츄어도 시장 예상을 웃도는 수주 실적에 15% 넘게 급등했다. 애플(-0.81%)과 알파벳(-1.70%) 등 일부 대형 기술주는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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