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RC “북한군 포로 송환 예의주시...얼굴 노출돼도 보호해야”

기사 듣기
00:00 / 00:00

▲안드레이 벨로우소프(오른쪽) 러시아 국방장관이 4월 26일 평양에서 북한군에 러시아 국가훈장을 수여하고 있다. (평양/AP뉴시스)
국제적십자위원회(ICRC)가 우크라이나에서 한국으로 송환된 북한군 포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ICRC는 “부여된 권한과 임무에 따라 해당 사안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ICRC는 전 세계 전쟁포로, 무력충돌과 관련해 억류된 사람들을 방문할 때 우려 사항이 있으면 비공개 대화를 통해 관계 당국에 직접 제기한다”고 설명했다.

또 “ICRC는 전쟁포로 송환을 비공개로 접근한다”면서 “이런 방식이 포로 보호를 실질적으로 보장하고 공개적인 논쟁으로 해당 사안이 정치화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ICRC는 “전쟁포로의 신원 노출이 본인뿐 아니라 가족 생명까지 위협한다”며 “포로의 신원이 이미 언론 보도나 공개 계정 등을 통해 공개됐다고 해서 결코 다른 이들이 포로의 신원을 보호해야 할 책임에서 면제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나아가 “전쟁포로는 적국 등에 억류된 상태에서 자유 의지에 의한 동의가 불가능하므로 그들의 동의를 받았다고 해서 신원 보호 책무가 사라진다고 볼 수 없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많이 본 뉴스
댓글
0 / 300